대전이 AFC챔피언스리그 동부 8강전 첫 경기에서 상하이 센화(중국)를 꺾고 상쾌하게 출발했다.

대전은 10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이경기장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동부 8강 A조 첫 경기에서 한정국(32)과 김은중(24)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대전의 간판 스트라이커 김은중은 전반 9분 한정국의 첫 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전반 종료직전 추가골마저 터트려 최윤겸 감독의 공식경기 데뷔를 축하했다.

대전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한정국이 선제골을 뽑아내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김은중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파고들던 한정국을 보고 정확하게 찔러준 볼을 한정국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일찍 터진 선제골로 사기가 오른 대전은 전반 45분, 한정국-장철우-김은중으로 이어지는 매끄러운 패스워크로 한 골을 보태 전반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던 한정국의 패스를 받은 장철우가 문전으로 정확하게 찔러줬고 이를 쇄도하던 김은중이 미끄러지며 발을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공오균의 발빠른 돌파로 공세를 강화했지만 추가골을 올리지 못하고 오히려 종료 직전 류시아오에게 프리킥골을 허용, 2-1로 경기를 마쳤다.

대전은 12일 태국의 벡 테로(BEC TERO)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임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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