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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을 앞세운 울산현대가 후기리그와 통합순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4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 8차전 원정 경기에서 최성국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대전 시티즌을 3-1로 제압했다. 울산은 이로써 승점 16(5승1무2패)을 확보해 이날 성남 일화에 덜미를 잡힌 수원 삼성(승점 16)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후기리그 1위로 도약했다.
울산은 전.후기 통합순위에서도 승점 36으로 1경기를 더 치른 수원(승점 34)을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본프레레호 젊은 피 대표주자 최성국의 예리한 발끝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울산은 전반 12분 대전 장현규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으나 10분 뒤 이호가 동점골을 뽑아내고 전반 43분 최성국의 프리킥 어시스트를 카르로스가 골로 연결시켜 전세를 뒤집었다.
올림픽과 성인대표팀 차출로 K리그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던 최성국은 후반 2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직접 골망을 흔들어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포효했다.
수원에서는 성남이 파죽의 4연승 행진을 펼쳐온 수원의 발목을 잡았다. 수원은 전반 36분 삼바용병 마르셀이 문전에서 옆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으나 이기형의 캐넌포와 귀화용병 이성남의 지능적인 슛에 무너졌다.
전반 두두와 이기형이 크로스바와 골 포스트를 맞춰 "골대의 불운"에 울고 있던 성남은 전반 41분 이기형이 전매특허인 25m짜리 캐넌슛을 통렬하게 네트에 꽂아 균형을 맞췄다.
성남은 후반 7분 두두가 다시 크로스바를 맞춰 탄성을 자아냈으나 후반 19분 이성남이 골키퍼가 약간 나온 것을 보고 재치있는 오른발 슛을 꽂아넣어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차범근 감독이 "승리를 부르는 징크스"를 믿고 이운재 대신 수문장으로 세운 수원 골키퍼 김대환은 5경기 만에 처음 골을 허용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상승세를 탄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성남은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전북 현대는 종료 직전 에듀가 결승골을 뽑아내 전기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 상무는 전반 26분 이동국의 어시스트를 박성배가 헤딩으로 받아넣어 부산아이콘스를 1-0으로 눌렀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 FC는 인천 황연석의 오버헤드킥과 대구 고봉현의 헤딩슛으로 1골씩 주고받아 1-1로 비겼고 전남 드래곤즈와 FC 서울은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서울=연합뉴스) 옥철.송광호기자
oakchul@yna.co.kr
buff27@yna.co.kr
* 이 기사는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울산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4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 8차전 원정 경기에서 최성국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대전 시티즌을 3-1로 제압했다. 울산은 이로써 승점 16(5승1무2패)을 확보해 이날 성남 일화에 덜미를 잡힌 수원 삼성(승점 16)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후기리그 1위로 도약했다.
울산은 전.후기 통합순위에서도 승점 36으로 1경기를 더 치른 수원(승점 34)을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본프레레호 젊은 피 대표주자 최성국의 예리한 발끝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울산은 전반 12분 대전 장현규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으나 10분 뒤 이호가 동점골을 뽑아내고 전반 43분 최성국의 프리킥 어시스트를 카르로스가 골로 연결시켜 전세를 뒤집었다.
올림픽과 성인대표팀 차출로 K리그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던 최성국은 후반 2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직접 골망을 흔들어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포효했다.
수원에서는 성남이 파죽의 4연승 행진을 펼쳐온 수원의 발목을 잡았다. 수원은 전반 36분 삼바용병 마르셀이 문전에서 옆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으나 이기형의 캐넌포와 귀화용병 이성남의 지능적인 슛에 무너졌다.
전반 두두와 이기형이 크로스바와 골 포스트를 맞춰 "골대의 불운"에 울고 있던 성남은 전반 41분 이기형이 전매특허인 25m짜리 캐넌슛을 통렬하게 네트에 꽂아 균형을 맞췄다.
성남은 후반 7분 두두가 다시 크로스바를 맞춰 탄성을 자아냈으나 후반 19분 이성남이 골키퍼가 약간 나온 것을 보고 재치있는 오른발 슛을 꽂아넣어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차범근 감독이 "승리를 부르는 징크스"를 믿고 이운재 대신 수문장으로 세운 수원 골키퍼 김대환은 5경기 만에 처음 골을 허용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상승세를 탄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성남은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전북 현대는 종료 직전 에듀가 결승골을 뽑아내 전기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 상무는 전반 26분 이동국의 어시스트를 박성배가 헤딩으로 받아넣어 부산아이콘스를 1-0으로 눌렀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 FC는 인천 황연석의 오버헤드킥과 대구 고봉현의 헤딩슛으로 1골씩 주고받아 1-1로 비겼고 전남 드래곤즈와 FC 서울은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서울=연합뉴스) 옥철.송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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