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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 걸렸다. MVP를 거머쥐는데 무려 한 달이 소요됐다. 잠잠하던 '악발이' 이천수(울산 현대)의 발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천수는 지난해 K-리그 MVP였다.
이천수는 지난 주 벌어진 K-리그 2경기서 1골-1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경남전에선 멋진 오른발 터닝슛(2호골)으로 울산에 1승을 선사했다. 1일 수원전에선 이 호의 골을 도왔다. 지난달 26일 부산전의 시즌 1호골 이후 수원전 1도움까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출발이 좀 늦다. 오른 발목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울산의 요즘 상황, 아드보카트 감독의 현장 순시 등으로 그는 쉴 수가 없다. 그래서 경기 전 테이프를 칭칭 감고 그라운드로 들어간다. 경기 중에는 아픈 걸 모를 정도로 종횡무진이다. 좌우 측면, 중앙 공격수 등 위치를 가리질 않는다. 한층 물이 오른 그의 프리킥과 코너킥은 상대팀을 가장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 주 K-리그에서 가장 빛났다. 1일 울산전에서 선제골을 쏴 승리를 이끈 수원 김대의와 3경기 연속골의 이동국(포항)도 이천수의 진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대의는 공격포인트에서 밀렸고, 이동국은 2일 성남전에서 남긴 뼈아픈 페널티킥 실수가 감점 요인이었다.
결국 이천수에게 스포츠토토 한국축구대상(스포츠조선 제정, 스포츠토토 협찬) 4월 첫째주 주간 MVP가 돌아갔다. 이천수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황금로고가 박힌 크리스털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번 주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 외에 골감각이 살아난 외국인 선수 모따(성남), 네아가(전남)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MVP 이천수와 김대의 김형범(전북) 김두현(성남)이 포진했다. 스리백 수비에는 서울 수비의 핵 김한윤, 민영기(대전) 임중용(인천)이 뽑혔다. 최고 수문장은 성남 선두 질주를 도운 김용대였다.
< 노주환 기자 nogoon@>
* 이 기사는 스포츠조선의 기사입니다.
이천수는 지난 주 벌어진 K-리그 2경기서 1골-1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경남전에선 멋진 오른발 터닝슛(2호골)으로 울산에 1승을 선사했다. 1일 수원전에선 이 호의 골을 도왔다. 지난달 26일 부산전의 시즌 1호골 이후 수원전 1도움까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출발이 좀 늦다. 오른 발목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울산의 요즘 상황, 아드보카트 감독의 현장 순시 등으로 그는 쉴 수가 없다. 그래서 경기 전 테이프를 칭칭 감고 그라운드로 들어간다. 경기 중에는 아픈 걸 모를 정도로 종횡무진이다. 좌우 측면, 중앙 공격수 등 위치를 가리질 않는다. 한층 물이 오른 그의 프리킥과 코너킥은 상대팀을 가장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 주 K-리그에서 가장 빛났다. 1일 울산전에서 선제골을 쏴 승리를 이끈 수원 김대의와 3경기 연속골의 이동국(포항)도 이천수의 진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대의는 공격포인트에서 밀렸고, 이동국은 2일 성남전에서 남긴 뼈아픈 페널티킥 실수가 감점 요인이었다.
결국 이천수에게 스포츠토토 한국축구대상(스포츠조선 제정, 스포츠토토 협찬) 4월 첫째주 주간 MVP가 돌아갔다. 이천수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황금로고가 박힌 크리스털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번 주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 외에 골감각이 살아난 외국인 선수 모따(성남), 네아가(전남)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MVP 이천수와 김대의 김형범(전북) 김두현(성남)이 포진했다. 스리백 수비에는 서울 수비의 핵 김한윤, 민영기(대전) 임중용(인천)이 뽑혔다. 최고 수문장은 성남 선두 질주를 도운 김용대였다.
< 노주환 기자 no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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