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승강제 도입을 위한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7월까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6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열릴 차기 이사회에서 K-리그 승강제 도입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가동하기로 의결했다.
또 추진위는 7월까지 실업축구 N-리그의 K-리그 승격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에는 K-리그 참가에 따른 자본금, 프로축구발전기금, 선수단 및 프런트 구성, 연고지, 프로와 실업팀 간 인적 교류 문제 등 현안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연맹은 추진위 구성에 앞서 각 구단의 의견을 취합하는 등 사전 조사를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사회는 명문 리그 도약과 개혁 및 변화를 위한 'K-리그 장기발전계획'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연맹은 장기발전계획 수립과 관련,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하기로 하고 조만간 국내와 해외 업체를 망라해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가질 계획이다.

연맹 박용철 홍보.마케팅 부장은 "현재 FC서울이 일본 광고회사 하쿠호도에 용역을 줘 구단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10월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FC서울에서 연맹과 각 구단에 이를 공개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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