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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포항 스틸러스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FC 서울과 전북 현대가 제대로 만났다. 전북과 서울은 26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04 삼성하우젠 K리그 첫 맞대결을 치른다. 2위 서울(승점 13)과 3위 전북(승점 12)은 승점 1점 차로, 탄탄한 멤버를 앞세워 포항을 뒤쫓고 있다는 게 공통점.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25일 현재) 김은중(25.서울)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으며 용병들과 골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남궁도(22.전북)가 토종 스트라이커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한다.
김은중은 "득점왕 욕심보다 팀의 무패 우승을 위해 뛰겠다"고 공언했다. 골 대결보다는 어떻게 팀 무패 행진을 돕느냐에 집중하겠다는 뜻. 올 시즌 김은중의 공격포인트를 살펴보면 이보다 영양만점일 수 없다. 홈에서 열린 부산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축포를 쏘아올려 자존심을 지켰고, 5일 광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지난 수원전에서는 천금같은 도움으로 히카르도의 결승골을 만들었다. 서울은 전북전 결과에 따라 남은 전기리그 청사진이 달라진다. 이긴다면 무패 우승까지 꿈꿔볼 수 있지만 비긴다면 포항의 독주를 허용해서 '남 좋은 일'만 시킬 수도 있다. 물론 지면 7경기째 이어온 무패 행진이 마감된다. 서울은 탄탄한 허리진과 함께 해결사 김은중을 믿고 있다.
전북의 남궁도는 16일 울산전까지 K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토종 스트라이커 중 유일하게 3골 이상을 기록했다. 남궁도는 지난 시즌 용병 스트라이커에 밀려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에드밀손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찼다. 여기에 연속골로 전북의 상승세를 이끌자 조윤환 전북 감독이 "에드밀손보다 남궁도와 김연건 등 빠르고 젊은 국내 선수가 낫다"고 큰소리칠 만큼 벤치의 신뢰도 듬뿍 얻고 있다. 남궁도 역시 "해트트릭, 득점왕 모두 욕심 난다"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전북은 지난 2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서울전 승리로 다시 기세를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이은경 기자-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 이 기사는 일간스포츠의 기사입니다.
김은중은 "득점왕 욕심보다 팀의 무패 우승을 위해 뛰겠다"고 공언했다. 골 대결보다는 어떻게 팀 무패 행진을 돕느냐에 집중하겠다는 뜻. 올 시즌 김은중의 공격포인트를 살펴보면 이보다 영양만점일 수 없다. 홈에서 열린 부산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축포를 쏘아올려 자존심을 지켰고, 5일 광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지난 수원전에서는 천금같은 도움으로 히카르도의 결승골을 만들었다. 서울은 전북전 결과에 따라 남은 전기리그 청사진이 달라진다. 이긴다면 무패 우승까지 꿈꿔볼 수 있지만 비긴다면 포항의 독주를 허용해서 '남 좋은 일'만 시킬 수도 있다. 물론 지면 7경기째 이어온 무패 행진이 마감된다. 서울은 탄탄한 허리진과 함께 해결사 김은중을 믿고 있다.
전북의 남궁도는 16일 울산전까지 K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토종 스트라이커 중 유일하게 3골 이상을 기록했다. 남궁도는 지난 시즌 용병 스트라이커에 밀려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에드밀손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찼다. 여기에 연속골로 전북의 상승세를 이끌자 조윤환 전북 감독이 "에드밀손보다 남궁도와 김연건 등 빠르고 젊은 국내 선수가 낫다"고 큰소리칠 만큼 벤치의 신뢰도 듬뿍 얻고 있다. 남궁도 역시 "해트트릭, 득점왕 모두 욕심 난다"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전북은 지난 2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서울전 승리로 다시 기세를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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