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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 시티즌 이태호 감독(41)이 30일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이감독은 이날 오전 구단 사무실을 찾아 "대전의 경영 주체가 바뀌는 등 대내외적인 환경의 변화에 따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물러나겠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감독은 2000년 수석코치로 대전과 인연을 맺은 뒤 그해 11월 감독에 올라 지난해 축구협회(FA)컵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일궈냈다.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대전을 8강에 올려놓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시즌 팀의 재정난과 부진한 성적으로 대전 서포터스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는 등 마음고생을 했다.
이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해 내년 2월 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1급 지도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선진축구를 배우기 위해 브라질 1부리그 코리티바를 거쳐 잉글랜드로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대전은 잔여 기간 1년이 남은 이감독에게 연봉을 지급하는 대신 5,000만원의 유학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감독은 사의 표명과 함께 후임에 김삼수 수석코치를 추천했지만 구단측은 부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은 2002년 한·일월드컵 코칭스태프 출신의 P감독, 일본 J리그 구단과의 재계약에 실패한 J감독, 대학감독으로 있는 C감독을 고려 중이다.
대전은 선수들의 휴가가 끝나는 내년 1월5일 이전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정용호
minchob@hot.co.kr
이감독은 이날 오전 구단 사무실을 찾아 "대전의 경영 주체가 바뀌는 등 대내외적인 환경의 변화에 따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물러나겠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감독은 2000년 수석코치로 대전과 인연을 맺은 뒤 그해 11월 감독에 올라 지난해 축구협회(FA)컵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일궈냈다.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대전을 8강에 올려놓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시즌 팀의 재정난과 부진한 성적으로 대전 서포터스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는 등 마음고생을 했다.
이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해 내년 2월 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1급 지도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선진축구를 배우기 위해 브라질 1부리그 코리티바를 거쳐 잉글랜드로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대전은 잔여 기간 1년이 남은 이감독에게 연봉을 지급하는 대신 5,000만원의 유학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감독은 사의 표명과 함께 후임에 김삼수 수석코치를 추천했지만 구단측은 부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은 2002년 한·일월드컵 코칭스태프 출신의 P감독, 일본 J리그 구단과의 재계약에 실패한 J감독, 대학감독으로 있는 C감독을 고려 중이다.
대전은 선수들의 휴가가 끝나는 내년 1월5일 이전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정용호
minchob@ho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