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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K리그의 열기를 아시안컵 우승과 올림픽 메달로 이어가자.'
성인.올림픽대표팀 태극전사들과 요하네스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4일 프로축구 올스타전이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를 돌며아시안컵(7.17-8.7, 중국)과 아테네올림픽 본선 무대에서의 선전을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축포가 밤 하늘을 오색 찬란하게 수놓고 윤도현 밴드의 '아리랑'이 흐르는 가운데 펼쳐진 출정식 행사 '위닝 런'에서는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36명의 올스타들이'K리그의 자존심,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새겨진 대형 걸개를 들고 한국축구의 미래를 약속하는 질주로 팬들과 하나가 됐다.
본프레레 감독은 "매우 즐겁고 볼 만하며 짜릿한 경기였다"고 짧게 관전 소감을 밝힌 뒤 "오늘 눈여겨 본 선수들이 있지만 누구인지는 비밀"이라고 말해 아시안컵엔트리 '옥석 고르기'에 앞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호곤 감독은 "5일 유럽으로 전지 훈련을 떠난다. 팀이 활기에 차 있다. 유럽강호들과의 실전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부.남부선발 사령탑 조광래 FC서울 감독과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본프레레 감독과 김호곤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해주며 선전을 기원했다.
=김은중, "MVP는 아내 생일 선물"=
0...'별중의 별'로 뽑힌 김은중(FC서울)은 "결혼하고 첫 생일을 맞은 아내를 위해 내심 골을 터뜨리기를 바랐는데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기쁘다. 대표팀 소집 때문에 선물도 못해줬는데 아내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중은 또 "팀을 옮겨서 대전 팬들이 서운하게 느낀 것 같지만 나는 그동안 프로생활을 한 대전이 길러준 선수"라며 한밭벌 팬들에게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중은 MVP 상금 1천만원은 태풍 민들레로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캐넌슛 왕' 이관우(대전)는 "모든 팬들이 축구장을 찾는 횟수가 점점 줄어드는것 같다"며 팬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철인' 신태용(성남)은 "우리 팀의 전기리그 성적이 좋지 않지만 3년 연속 우승팀답게 후반기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고 이날 공격수로도 깜짝 기용된 김병지(포항)는 "골키퍼보다 필드에서 뛰는 게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남부선발 사령탑 최순호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동국, 김병지 등 K리그 주축 선수들이 앞으로 올스타전에서 계속 기록을 쌓으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송광호기자
buff27@yna.co.kr
* 이 기사는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성인.올림픽대표팀 태극전사들과 요하네스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4일 프로축구 올스타전이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를 돌며아시안컵(7.17-8.7, 중국)과 아테네올림픽 본선 무대에서의 선전을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축포가 밤 하늘을 오색 찬란하게 수놓고 윤도현 밴드의 '아리랑'이 흐르는 가운데 펼쳐진 출정식 행사 '위닝 런'에서는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36명의 올스타들이'K리그의 자존심,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새겨진 대형 걸개를 들고 한국축구의 미래를 약속하는 질주로 팬들과 하나가 됐다.
본프레레 감독은 "매우 즐겁고 볼 만하며 짜릿한 경기였다"고 짧게 관전 소감을 밝힌 뒤 "오늘 눈여겨 본 선수들이 있지만 누구인지는 비밀"이라고 말해 아시안컵엔트리 '옥석 고르기'에 앞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호곤 감독은 "5일 유럽으로 전지 훈련을 떠난다. 팀이 활기에 차 있다. 유럽강호들과의 실전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부.남부선발 사령탑 조광래 FC서울 감독과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본프레레 감독과 김호곤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해주며 선전을 기원했다.
=김은중, "MVP는 아내 생일 선물"=
0...'별중의 별'로 뽑힌 김은중(FC서울)은 "결혼하고 첫 생일을 맞은 아내를 위해 내심 골을 터뜨리기를 바랐는데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기쁘다. 대표팀 소집 때문에 선물도 못해줬는데 아내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중은 또 "팀을 옮겨서 대전 팬들이 서운하게 느낀 것 같지만 나는 그동안 프로생활을 한 대전이 길러준 선수"라며 한밭벌 팬들에게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중은 MVP 상금 1천만원은 태풍 민들레로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캐넌슛 왕' 이관우(대전)는 "모든 팬들이 축구장을 찾는 횟수가 점점 줄어드는것 같다"며 팬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철인' 신태용(성남)은 "우리 팀의 전기리그 성적이 좋지 않지만 3년 연속 우승팀답게 후반기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고 이날 공격수로도 깜짝 기용된 김병지(포항)는 "골키퍼보다 필드에서 뛰는 게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남부선발 사령탑 최순호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동국, 김병지 등 K리그 주축 선수들이 앞으로 올스타전에서 계속 기록을 쌓으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송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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