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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스타답게 언제나 당당했던 이관우(25.대전). 이날의 주인공인 '올해의 키카골'로 호명되는 순간만큼은 그답지 않게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8월 24일 전남전에서 성공시킨 멋진 프리킥으로 서정원 신태용 김도훈 등 쟁쟁한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수상한 이관우는 "선배님들이 나이가 많으셔서 양보한 것 같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올 시즌 팀이 거둔 기대 이상의 성적, 팬들의 뜨거운 성원 등 남다른 한 해를 보냈기에 더욱 감회가 깊은 이관우는 "내년에는 더욱 멋진 활약으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골 상황을 기억하는지.
▲팬들이 인터넷 팬페이지에 골 장면 동영상을 꼭 올려 놓는데 그 골만 없더라. 이후 다시 본 적은 없지만 분명히 기억난다.
-후배 김은중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은 골이었는데.
▲은중이가 경고 누적으로 일본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인 당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전 선배들이 은중이를 위한 문구가 적힌 속옷을 내게 건네줬다. 감독님도 그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네가 꼭 골을 넣어야겠다"고 격려해 주셨다. 은중이를 위해 뭔가 해야 될 것만 같았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활약이 두드러졌다.
▲(웃으며)지난 2000년 프로 입단 후 지난해까지 3년간 뛴 것보다 올 한 해 뛴 게 더 많은 것 같다.
프로에 뛰어들며 성적은 꼴찌이더라도 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구단에서 뛰고 싶었다. 성적도 좋고 관중도 많아 기분좋은 한 해였다.
-내년 시즌 목표는.
▲올 시즌 출장 경기수는 많았지만 교체 출전이 많았다.
내년 시즌엔 많은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할 수 있도록 요즘 몸을 만들고 있다. 체력이 약한 선수라는 인식을 떨쳐 버리고 싶다.
배진남 기자 hosu1@dailysports.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 이 기사는 일간스포츠의 기사입니다.
지난 8월 24일 전남전에서 성공시킨 멋진 프리킥으로 서정원 신태용 김도훈 등 쟁쟁한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수상한 이관우는 "선배님들이 나이가 많으셔서 양보한 것 같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올 시즌 팀이 거둔 기대 이상의 성적, 팬들의 뜨거운 성원 등 남다른 한 해를 보냈기에 더욱 감회가 깊은 이관우는 "내년에는 더욱 멋진 활약으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골 상황을 기억하는지.
▲팬들이 인터넷 팬페이지에 골 장면 동영상을 꼭 올려 놓는데 그 골만 없더라. 이후 다시 본 적은 없지만 분명히 기억난다.
-후배 김은중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은 골이었는데.
▲은중이가 경고 누적으로 일본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인 당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전 선배들이 은중이를 위한 문구가 적힌 속옷을 내게 건네줬다. 감독님도 그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네가 꼭 골을 넣어야겠다"고 격려해 주셨다. 은중이를 위해 뭔가 해야 될 것만 같았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활약이 두드러졌다.
▲(웃으며)지난 2000년 프로 입단 후 지난해까지 3년간 뛴 것보다 올 한 해 뛴 게 더 많은 것 같다.
프로에 뛰어들며 성적은 꼴찌이더라도 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구단에서 뛰고 싶었다. 성적도 좋고 관중도 많아 기분좋은 한 해였다.
-내년 시즌 목표는.
▲올 시즌 출장 경기수는 많았지만 교체 출전이 많았다.
내년 시즌엔 많은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할 수 있도록 요즘 몸을 만들고 있다. 체력이 약한 선수라는 인식을 떨쳐 버리고 싶다.
배진남 기자 hosu1@dailysports.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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