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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과 이관우는 저축왕.’
대전시티즌의 억대 연봉스타 김은중(23)의 주머니 속 지갑을 열어보면 하루 용돈이 고작이다. 그의 소비 패턴을 보건대 하루에 1~2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식사·숙박비, 의류 용품 등은 구단이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돈쓸 일이 별로 없다. 용돈의 대부분도 대전에서 지급하는 출전수당(70만원)과 승리수당(250만원)으로 충당한다. 요즘 대전이 17연속(6무11패) 무패로 침체기에 빠져 승리수당을 챙기기는 어렵지만 그동안 모아둔 수당으로 생활
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그가 올해 초 받은 연봉만 해도 1억4500만원. 1억원이 넘는 고액 연봉은 손하나 안 대고 고스란히 저금통장에 들어 있다. 수당 외에 생기는 돈은 몽땅 부모에게 드린다. 프로 6년생. 그가 그동안 모은 돈은 10억원 남짓이다. 그야말로 ‘젊은 알부자’인 셈이다.
‘개미같이 벌고 통장에 있는 돈은 절대로 쓰지 않겠다’는 투철한 짠돌이 신조 덕분에 김은중은 최근 국무총리 저축상을 받는 영예까지 안았다.
국무총리 저축상은 한국은행이 매년 통장 금액을 조사하고 삶의 모범이 될만한 사람을 선정해 주는 매우 특별한 상. 김은중은 저축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가슴 뿌듯해했다.
대전의 간판스타 이관우(26) 역시 소문난 알부자다. 김은중보다 액수는 적지만 올해 받은 8000만원의 연봉을 모두 부모에게 맡겼다. 그의 부모는 이를 1원도 안 남기고 몽땅 저금통장에 집어 넣었다. 이관우가 쓰는 용돈은 출전수당에서 나간다. 그가 이렇게 짠돌이가 된 것은 충동구매는 절대 하지 않고 쓰다 남은 돈도 모두 예금 계좌에 집어넣는다는 신조 때문이다. 그야말로 구두쇠 정신이 투철하게 박혀 있는 생활이다.
김은중과 이관우. 이들은 그라운드에서는 개미같이 열심히 뛰는 선수로, 장외에서는 아껴야 잘 사는 ‘저축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전 | 김석우기자
catchk@sportsseoul.com
대전시티즌의 억대 연봉스타 김은중(23)의 주머니 속 지갑을 열어보면 하루 용돈이 고작이다. 그의 소비 패턴을 보건대 하루에 1~2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식사·숙박비, 의류 용품 등은 구단이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돈쓸 일이 별로 없다. 용돈의 대부분도 대전에서 지급하는 출전수당(70만원)과 승리수당(250만원)으로 충당한다. 요즘 대전이 17연속(6무11패) 무패로 침체기에 빠져 승리수당을 챙기기는 어렵지만 그동안 모아둔 수당으로 생활
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그가 올해 초 받은 연봉만 해도 1억4500만원. 1억원이 넘는 고액 연봉은 손하나 안 대고 고스란히 저금통장에 들어 있다. 수당 외에 생기는 돈은 몽땅 부모에게 드린다. 프로 6년생. 그가 그동안 모은 돈은 10억원 남짓이다. 그야말로 ‘젊은 알부자’인 셈이다.
‘개미같이 벌고 통장에 있는 돈은 절대로 쓰지 않겠다’는 투철한 짠돌이 신조 덕분에 김은중은 최근 국무총리 저축상을 받는 영예까지 안았다.
국무총리 저축상은 한국은행이 매년 통장 금액을 조사하고 삶의 모범이 될만한 사람을 선정해 주는 매우 특별한 상. 김은중은 저축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가슴 뿌듯해했다.
대전의 간판스타 이관우(26) 역시 소문난 알부자다. 김은중보다 액수는 적지만 올해 받은 8000만원의 연봉을 모두 부모에게 맡겼다. 그의 부모는 이를 1원도 안 남기고 몽땅 저금통장에 집어 넣었다. 이관우가 쓰는 용돈은 출전수당에서 나간다. 그가 이렇게 짠돌이가 된 것은 충동구매는 절대 하지 않고 쓰다 남은 돈도 모두 예금 계좌에 집어넣는다는 신조 때문이다. 그야말로 구두쇠 정신이 투철하게 박혀 있는 생활이다.
김은중과 이관우. 이들은 그라운드에서는 개미같이 열심히 뛰는 선수로, 장외에서는 아껴야 잘 사는 ‘저축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전 | 김석우기자
catchk@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