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는 축구마니아.” 부산아시안게임 마라톤 우승자 이봉주가 축구 마니아라는 이유로 다음달 3일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당초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스타로 떠오른 이봉주를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내정했으나 이봉주가 27일 수원-전북전 시축을 맡게 되자 상황이 돌변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축구조기회 회원으로 열심히 뛰던 이봉주는 열렬한 축구팬입니다.
이에 KBO 내부에서는“축구 마니아인 이봉주를 굳이 시구자로 선정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대론이 제기됐고 급기야 시구자를 교체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기현 아내 "살빠진건 나"

○…설기현(23·안더레흐트)의 아내 윤미씨(22)가 설기현의 체중이 줄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는데요. 최근 한국언론에서 설기현이 월드컵 뒤 몸무게가 줄어들고 있다고 내보냈는데…. 그러나 윤미씨는 아들 인웅이가 밤에 보채기 때문에 아기 아빠는 다른 방에서 자고 아기돌보기는 자기 몫이라고 설기현의 인터넷 다음 팬클럽 ‘케노퍼스’에 글을 올렸습니다.
윤미씨는 설기현은 언제나 똑같은 82㎏을 유지하고 있고 정작 살이 빠지는 쪽은 자신이라며 육아의 어려움을 호소해 초보엄마의 어려움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성남,유상철 복귀 빨간불

○…박규남 성남 일화 사장이 황선홍(전남)과 유상철(울산)의 K리그 복귀에 대해 전전긍긍했다는 후문입니다.
박사장은 성남이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시점에 노련한 황선홍과 유상철이 합류하면 성남우승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상위권에 올라 있는 전남의 비상을 걱정했는데….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황선홍은 부상으로 정규리그 참가가 어려울 것 같지만 유상철을 앞세운 울산이 파죽의 3연승으로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박사장의 우려가 현실이 될지 궁금합니다.


▲대전 "우리 언제 이겼더라"

○…“우리도 언제 이겨봤는지 기억도 잘 안나유∼.”
대전이 27일 포항에 패해 13게임 무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7월31일 전북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거의 석 달가량 승리가 없습니다.
답답한 프런트는 언제 이겨봤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절로 쉬었습니다.
27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는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해 더더욱 쓰린 가슴을 움켜쥐어야 했는데 특히 후반 27분 동점골을 내준 상황은 대전수비수가 상대의 발에 걸려 넘어져 주심이 휘슬을 불 줄 알고 수비수들이 가만히 지켜보다가 당해 더더욱 아쉬움을 남겼죠. 대전 박문우 이사는 “정말 이길 수 있는 좋은 찬스였는데…”라고 아쉬워하면서 “갈 길 바쁜 포항에 3점 선물한 셈 치죠 뭐”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