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독주가 계속됐다.
성남은 4일 홈에서 열린 2002 삼성 파브 K_리그 안양전에서 전반 4분 만에터진 이리네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1_0으로 승리했다.
승점 29점을 확보한 성남은 2위 전남을 승점 8점 차로 따돌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더불어 올 시즌 홈 13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 5경기연속 무패(4승 1무) 기록도 이어갔다.

전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 팀 수원이 오랜 만에 득점포를 가동시킨고종수의 환상적인 55m 짜리 시즌 최장거리 골로 홈팀 전북을 2_1으로 꺾었다.
고종수는 후반 4분 서정원의 골도 어시스트해 이날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승점 18점으로 7위로 올라선 수원은 후반기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 김현석은 창원에서 신기록 퍼레이드를 펼쳤다.
비록 울산은 두골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해 결국 부천과 2_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김현석은 이날 출장으로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출장 기록(339경기)을 세웠고 자신이 갖고 있던 역대 통산 최다골 기록을 110골로 늘렸다.

부산에서는 부산이 전남과 2_2로 비겼으며 포항은 대전과 득점 없이비겼다.

/정지융 기자 jerry@dailysports.co.kr



[포항 0-0 대전]

양팀 모두 '골대 불운'에 무승부 역설적이지만 양팀의 스트라이커가 나란히 빠지니 더욱 공격적인 축구가됐다.
포항과 대전의 주전 스트라이커 이동국과 김은중이 남북통일축구 대표팀에 합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때를 노려 주전 자리를 꿰차고싶은 욕심이 생겨났을까.
예상 외로 양팀은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경기를진행하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과감한 공격 시도에도 불구 결과는 0_0 무승부.

포항은 전반 1분(최철우)과 후반 25분(하석주)가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겪었고 대전도 홍광철의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겨가는 등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배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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