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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리그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애매모호한 심판판정은 물론 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선수들,육두문자 욕설을 거리낌 없이 내뱉는 코칭스태프 때문에 K리그가 휘청거린 한 주였다.
지난주에는 최윤겸 부천 감독이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경질되는 불운을 맞기도 했다.
○…‘울음바다된 안양.’ 25일 안양-전남전은 안드레(안양) 김남일(전남) 동반퇴장,20여분간 경기 지연,관중 난입 등으로 얼룩졌던 최악의 경기였다.
양팀 선수 못지않게 관중도 팽팽하게 대립했는데 재미있는 것은 양팀 서포터스 모두 눈물바다를 이뤘다는 것. 전남 팬들은 김남일이 안드레에게 받혀 피를 흘리자 안타까운 함성을 지르며 눈물을 글썽이고 발을 동동 굴렀다.
또 몇몇 안양 서포터들은 후반 종료 직전 주심이 전남 주영호의 핸들링을 보지 못하고 넘어가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목놓아 울었다.
▲수원팬 이천수에 야유
○…울산 이천수는 24일 수원전에서 곤욕을 치렀다.
이유는 수원팬들이 이천수가 볼만 잡으면 야유를 퍼부었기 때문. 특히 수원 선수들과 몸싸움을 하는 장면이 전광판에 나올 때면 마치 인민재판을 하듯 이천수에게 심한 야유를 보내 이천수를 주눅들게 했다.
심하다 싶을 정도.
이처럼 수원팬들이 야유를 보낸 것은 최근 이천수가 자서전에서 선배들을 깎아내렸기 때문인데 결국 경기장에서도 따돌림을 당하고 말았다.
이와 관련해서 그는 “모든 수익은 형들이 마련할 각종 장학회에 기금으로 내놓으려고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뒤 “구설에 오르지 않기 위해 당분간 방송에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해 상당한 마음고생을 했음을 시사했다.
▲최윤겸-이태호 동병상련
○…25일 부천과 대전과의 경기는 여러운 상황에 놓인 두 감독의 대결로도 눈길을 끌었다.이태호 감독은 7경기 출장정지.최윤겸 감독은 시즌 중 낙마.이 때문에 이날 경기는 결과보다 두 감독의 행보에 눈길이 쏠렸다.더욱이 두 사람은 대전지역 선후배 사이.경기 결과는 1-1 무승부.관중석에서 팀을 이끈 이감독과 가시방석에서 팀을 지휘한 최감독은 경기 직후 서로의 등을 두드리며 현재의 어려움을 잘 이겨나가자는 눈빛을 나눴다.
▲부산 "송종국이벤트 끝"
○…부산 아이콘스가 ‘송종국 이벤트 NO’를 선언했다.
부산은 최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송종국을 위해 그가 선수단 숙소에서 썼던 방을 ‘송종국방’으로 지정하는가 하면,송종국의 배번인 24번을 그가 국내에 복귀할 때까지 결번 처리하는 등 갖가지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부산측은 이제 더 이상 송종국을 위한 깜짝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부산의 한 관계자는 “계속 송종국과 관련된 이벤트를 하다보면 다른 선수들 사기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송종국 이벤트’는 이 정도에서 일단락 지을 생각이다”며 “송종국이 출국할 때까지 개인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약골’청소년팀 어쩌나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박성화 감독)의 체력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 22일 아르헨티나청소년팀과의 1차 평가전에서 청소년대표들은 상당수가 후반전에 종아리 근육경련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등 체력에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2차전에서 30m 프리킥을 성공시킨 김수형은 1차전이 끝난 뒤 탈진해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을 정도다.
한국이 이처럼 체력에 문제점을 노출시킨 것은 지난 2일부터 2주일 동안 실시된 대구합숙훈련에서 비가 많이 내려 체력훈련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오는 10월15일 개막하는 아시아청소년대회가 영상 35∼36℃의 더운 카타르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청소년팀의 체력보완은 절실한 상황이다.
애매모호한 심판판정은 물론 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선수들,육두문자 욕설을 거리낌 없이 내뱉는 코칭스태프 때문에 K리그가 휘청거린 한 주였다.
지난주에는 최윤겸 부천 감독이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경질되는 불운을 맞기도 했다.
○…‘울음바다된 안양.’ 25일 안양-전남전은 안드레(안양) 김남일(전남) 동반퇴장,20여분간 경기 지연,관중 난입 등으로 얼룩졌던 최악의 경기였다.
양팀 선수 못지않게 관중도 팽팽하게 대립했는데 재미있는 것은 양팀 서포터스 모두 눈물바다를 이뤘다는 것. 전남 팬들은 김남일이 안드레에게 받혀 피를 흘리자 안타까운 함성을 지르며 눈물을 글썽이고 발을 동동 굴렀다.
또 몇몇 안양 서포터들은 후반 종료 직전 주심이 전남 주영호의 핸들링을 보지 못하고 넘어가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목놓아 울었다.
▲수원팬 이천수에 야유
○…울산 이천수는 24일 수원전에서 곤욕을 치렀다.
이유는 수원팬들이 이천수가 볼만 잡으면 야유를 퍼부었기 때문. 특히 수원 선수들과 몸싸움을 하는 장면이 전광판에 나올 때면 마치 인민재판을 하듯 이천수에게 심한 야유를 보내 이천수를 주눅들게 했다.
심하다 싶을 정도.
이처럼 수원팬들이 야유를 보낸 것은 최근 이천수가 자서전에서 선배들을 깎아내렸기 때문인데 결국 경기장에서도 따돌림을 당하고 말았다.
이와 관련해서 그는 “모든 수익은 형들이 마련할 각종 장학회에 기금으로 내놓으려고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뒤 “구설에 오르지 않기 위해 당분간 방송에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해 상당한 마음고생을 했음을 시사했다.
▲최윤겸-이태호 동병상련
○…25일 부천과 대전과의 경기는 여러운 상황에 놓인 두 감독의 대결로도 눈길을 끌었다.이태호 감독은 7경기 출장정지.최윤겸 감독은 시즌 중 낙마.이 때문에 이날 경기는 결과보다 두 감독의 행보에 눈길이 쏠렸다.더욱이 두 사람은 대전지역 선후배 사이.경기 결과는 1-1 무승부.관중석에서 팀을 이끈 이감독과 가시방석에서 팀을 지휘한 최감독은 경기 직후 서로의 등을 두드리며 현재의 어려움을 잘 이겨나가자는 눈빛을 나눴다.
▲부산 "송종국이벤트 끝"
○…부산 아이콘스가 ‘송종국 이벤트 NO’를 선언했다.
부산은 최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송종국을 위해 그가 선수단 숙소에서 썼던 방을 ‘송종국방’으로 지정하는가 하면,송종국의 배번인 24번을 그가 국내에 복귀할 때까지 결번 처리하는 등 갖가지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부산측은 이제 더 이상 송종국을 위한 깜짝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부산의 한 관계자는 “계속 송종국과 관련된 이벤트를 하다보면 다른 선수들 사기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송종국 이벤트’는 이 정도에서 일단락 지을 생각이다”며 “송종국이 출국할 때까지 개인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약골’청소년팀 어쩌나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박성화 감독)의 체력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 22일 아르헨티나청소년팀과의 1차 평가전에서 청소년대표들은 상당수가 후반전에 종아리 근육경련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등 체력에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2차전에서 30m 프리킥을 성공시킨 김수형은 1차전이 끝난 뒤 탈진해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을 정도다.
한국이 이처럼 체력에 문제점을 노출시킨 것은 지난 2일부터 2주일 동안 실시된 대구합숙훈련에서 비가 많이 내려 체력훈련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오는 10월15일 개막하는 아시아청소년대회가 영상 35∼36℃의 더운 카타르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청소년팀의 체력보완은 절실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