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 그리고 포항 스틸러스가 나란히 컵대회 3연승에 도전한다.
이들 팀들은 2라운드가 진행된 '삼성하우젠컵 2006'에서 모두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K리그 전기리그에서 단 3승에 그쳤던 서울은 되살아난 '샤프' 김은중의 공격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던 김은중은 지난 14일 벌어진 컵대회 부산과의 개막전에서도 2골을 터뜨렸고, 17일 경남전에서도 정조국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박주영의 대표팀 차출로 공격 약화를 걱정했는데 김은중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든든하다"고 밝혔다.
김은중의 활약속에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은 20일 오후7시 광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 사냥에 나선다.

전기리그에서 단 1승을 올리는데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던 제주 유나이티드는 컵대회에서 광주 상무와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한데 이어 대전 시티즌과의 일전을 준비중이다.
전기리그 포함 최근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중인 탄탄한 수비가 제주의 강점이다.

또 시즌 내내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도 지난 대구 FC전에서 5골을 폭발시킨 부산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나란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각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벌이고, 전기 1위팀 성남 일화는 홈에서 전남 드래곤즈, 대구와 경남FC는 대구에서 일전을 벌인다.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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