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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상암에서 벌어졌던 울산과의 홈 개막경기에서 후기리그 첫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향한 시동을 건 박주영. 컵대회에서 이미 6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던 박주영은 전기리그에서는 8골로 최연소 득점왕을 차지, 자신에 대한 신드롬을 드높이기도 했다.
박주영과 관련된 기사와 방송이 연일 끊이지 않고 보도될 만큼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은 축구계의 범주를 넘어 범국민적 열기로 퍼진지 오래다. 하지만 박주영에 대한 지나친 스포트라이트로 인해 그의 득점 뒤에 숨은 김은중과 히칼도의 알토란 같은 지원들은 크게 드러나지 못한 채 가려져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박주영은 컵대회와 전기리그, 후기리그를 모두 합쳐 총 15골을 기록 중이다. 이중 5골은 히칼도가, 4골은 김은중이 각각 어시스트 했다. 두 선수가 박주영의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만 총 득점의 60퍼센트인 셈이다.
이 둘의 플레이를 거친 간접적인 도움들을 생각해 볼 때는 박주영의 득점 대부분이 두 선수의 플레이와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박주영이 기록한 6골 중 5골은 두 선수의 도움에 의한 것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 공격의 주역인 세 선수의 호흡이 맞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박주영과 김은중 그리고 히칼도로 이어지는 서울의 삼각편대는 K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공격 라인이다. 이 황금의 삼각편대에서 정점에 서 있는 박주영이 가장 많은 득점 찬스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20살 답지 않은 침착함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종잡을 수 없는 움직임으로 확실히 골로 연결시킨다는 점에서는 박주영의 골 결정력은 분명 칭찬할 만 하다. 그러나 골을 기록한 박주영에게만 관심이 쏟아져 올 시즌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나머지 두 선수에 대한 언급이 적은 것은 아쉬운 점이다.
박주영은 오는 31일 열리는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자신에게 가장 많은 지원을 해주던 조력자 히칼도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기 때문이다. 백지훈이 김은중과 박주영 투톱 아래에 대신 나서지만 히칼도의 결장은 박주영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전술과 전략적인 부분에까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히칼도로부터 직간접적인 도움을 받아온 박주영은 이 난국 속에서 자신의 힘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과연 후방에서의 강력한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박주영은 어떤 플레이를 펼쳐보일 것인가? 이동국의 결장으로 인해 한국 대표 공격수들 간의 맞대결이 무산된 상황에서 박주영의 홀로서기는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포항-서울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서호정 기자
* 이 기사는 스포탈코리아의 기사입니다.
박주영과 관련된 기사와 방송이 연일 끊이지 않고 보도될 만큼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은 축구계의 범주를 넘어 범국민적 열기로 퍼진지 오래다. 하지만 박주영에 대한 지나친 스포트라이트로 인해 그의 득점 뒤에 숨은 김은중과 히칼도의 알토란 같은 지원들은 크게 드러나지 못한 채 가려져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박주영은 컵대회와 전기리그, 후기리그를 모두 합쳐 총 15골을 기록 중이다. 이중 5골은 히칼도가, 4골은 김은중이 각각 어시스트 했다. 두 선수가 박주영의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만 총 득점의 60퍼센트인 셈이다.
이 둘의 플레이를 거친 간접적인 도움들을 생각해 볼 때는 박주영의 득점 대부분이 두 선수의 플레이와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박주영이 기록한 6골 중 5골은 두 선수의 도움에 의한 것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 공격의 주역인 세 선수의 호흡이 맞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박주영과 김은중 그리고 히칼도로 이어지는 서울의 삼각편대는 K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공격 라인이다. 이 황금의 삼각편대에서 정점에 서 있는 박주영이 가장 많은 득점 찬스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20살 답지 않은 침착함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종잡을 수 없는 움직임으로 확실히 골로 연결시킨다는 점에서는 박주영의 골 결정력은 분명 칭찬할 만 하다. 그러나 골을 기록한 박주영에게만 관심이 쏟아져 올 시즌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나머지 두 선수에 대한 언급이 적은 것은 아쉬운 점이다.
박주영은 오는 31일 열리는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자신에게 가장 많은 지원을 해주던 조력자 히칼도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기 때문이다. 백지훈이 김은중과 박주영 투톱 아래에 대신 나서지만 히칼도의 결장은 박주영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전술과 전략적인 부분에까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히칼도로부터 직간접적인 도움을 받아온 박주영은 이 난국 속에서 자신의 힘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과연 후방에서의 강력한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박주영은 어떤 플레이를 펼쳐보일 것인가? 이동국의 결장으로 인해 한국 대표 공격수들 간의 맞대결이 무산된 상황에서 박주영의 홀로서기는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포항-서울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서호정 기자
* 이 기사는 스포탈코리아의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