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이관우(25·대전)가 2003푸마올스타전 투표의 중간집계 결과(2일 현재) 총 7만6,025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월14일부터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i.com)와 모바일(1566-5579)을 통해 실시되고 있는 이번 올스타 팬투표에는 인터넷으로 10만6,524명,모바일로 1,357명 등 총 10만7,881명이 참가 중이다.

이관우에 이어 개성 있는 속옷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이천수(울산)가 7만3,629표로 2위에 올라 있다.

이관우는 3일 “올해는 참 희한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대전이 1위를 넘보고 있고 개인적으로 인기투표에서 1위라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또 “열심히 하라는 팬들의 격려로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이관우는 “올해 목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쳐 부상병동이란 소리를 듣지 않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올스타전 투표는 중부와 남부로 나뉘어 포지션별 베스트11을 선정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모두 22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이관우는 중부, 이천수는 남부팀에서 각각 최고득표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관우가 1위를 마크 중이다.

이관우의 소속팀인 대전은 올시즌 최고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팀답게 3위에 김은중이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김은중은 이천수와 4,000표 정도 차이를 보이며 전체 3위를 달리고 있다.

또 4·5·6위에는 김태영(전남) 최진철(전북) 이운재(수원) 등 월드컵스타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려 식지 않은 태극전사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003푸마올스타전 투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올스타 팬투표 참가자에게 본인이 원하는 선수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올스타전 유니폼과 입장권 스포츠용품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변현명 hmbyun@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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