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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쌍포"를 앞세워 아시안게임 금골을 쏘아올린다.
한국대표팀이 8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바레인과의 8강전에서 "전문 킬러" 이동국(23·포항) 김은중(23·대전)을 투입, 4강 티켓을 노린다.
한국은 99년 시드니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바레인과 2차례 맞붙어 2연승을 거뒀다.
그해 10월에 열린 원정경기에서는 이동국의 결승골로 1-0, 11월의 홈경기에서는 이동국과 김은중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겨 중국과 바레인을 제치고 3승1무로 시드니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시드니올림픽 최종예선을 통해 바레인의 벽을 넘어본 이동국과 김은중은 8강전에 임하는 각오가 각별하다.
이미 바레인의 골문을 흔들어본 스트라이커로서의 경험을 살려 경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바레인이 한국보다 한수 아래인 일본과의 예선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2-5로 패했다는 점은 이동국과 김은중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대목이다.
아시안게임에서의 골감각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1·2차전에 주전으로 출격한 이동국은 팀에서 유일하게 매경기 득점포를 터뜨려 3골을 기록 중이다.
몰디브전 초반에는 심리적 부담이 큰 듯 몸놀림이 둔해 보였으나 후반 들어 측면으로 빠지며 날카로운 크로스패스를 수차례 엮어냈다.
오만전에서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이 빨랫줄처럼 골문을 가르는 장면을 연출했고,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에서는 최성국이 밀어준 볼을 GA 중앙에서 차분하게 밀어넣었다.
이동국이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면, 김은중은 지난달 23일 쿠웨이트와의 평가전 이후 꾸준한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조급하게 움직이다 골찬스를 몇차례 놓치는가 싶더니 이천수의 발을 거친 볼을 잇달아 2골로 연결했다.
물밑에서 치열한 원톱경쟁을 벌이는 이동국과 김은중은 동시에 투입될 경우 시너지효과가 커진다는 점이 특이하다.
박항서 감독은 예선리그에서 매경기 후반 이들의 동반 출전을 타진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특별취재반
한국대표팀이 8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바레인과의 8강전에서 "전문 킬러" 이동국(23·포항) 김은중(23·대전)을 투입, 4강 티켓을 노린다.
한국은 99년 시드니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바레인과 2차례 맞붙어 2연승을 거뒀다.
그해 10월에 열린 원정경기에서는 이동국의 결승골로 1-0, 11월의 홈경기에서는 이동국과 김은중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겨 중국과 바레인을 제치고 3승1무로 시드니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시드니올림픽 최종예선을 통해 바레인의 벽을 넘어본 이동국과 김은중은 8강전에 임하는 각오가 각별하다.
이미 바레인의 골문을 흔들어본 스트라이커로서의 경험을 살려 경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바레인이 한국보다 한수 아래인 일본과의 예선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2-5로 패했다는 점은 이동국과 김은중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대목이다.
아시안게임에서의 골감각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1·2차전에 주전으로 출격한 이동국은 팀에서 유일하게 매경기 득점포를 터뜨려 3골을 기록 중이다.
몰디브전 초반에는 심리적 부담이 큰 듯 몸놀림이 둔해 보였으나 후반 들어 측면으로 빠지며 날카로운 크로스패스를 수차례 엮어냈다.
오만전에서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이 빨랫줄처럼 골문을 가르는 장면을 연출했고,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에서는 최성국이 밀어준 볼을 GA 중앙에서 차분하게 밀어넣었다.
이동국이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면, 김은중은 지난달 23일 쿠웨이트와의 평가전 이후 꾸준한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조급하게 움직이다 골찬스를 몇차례 놓치는가 싶더니 이천수의 발을 거친 볼을 잇달아 2골로 연결했다.
물밑에서 치열한 원톱경쟁을 벌이는 이동국과 김은중은 동시에 투입될 경우 시너지효과가 커진다는 점이 특이하다.
박항서 감독은 예선리그에서 매경기 후반 이들의 동반 출전을 타진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