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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제는 "스타부재"였다.
부진을 거듭하는 팀 성적과 달리 경기당 2만여 관중을 동원하던 대전 시티즌의 기분좋은 이변이 11일 부산전에서 쉼표를 찍었다.
그동안 대전은 전세계 어떤 팀도 부럽지 않은 최신형 홈구장과 열성적인 서포터스 "퍼플크루"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꼴찌팀답지 않은 인기몰이를 해왔다.
김은중·이관우 같은 특급 스타의 존재와 전 선수의 근성 넘치는 플레이는 대전이 뿜어내는 독특한 매력을 두드러지게 했다.
그러나 이날 대전의 홈구장을 찾은 관중 수는 단 8,642명. 지난 1일 울산전 때만 해도 1만8,000여 관중이 들어찼던 경기장은 스탠드 상단을 텅텅 비운 상태로 90분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의 열정은 변함없었지만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전의 홈구장은 한국의 8강 신화가 태어난 "성지"인 대전월드컵경기장. 한국 월드컵대표팀이 설기현의 동점골에 이은 안정환의 기적 같은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격침시켰던 바로 그 장소다.
대전경기장의 폭발적인 관중 신장세는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신화의 여흥을 만끽하려는 대전시민들의 바람이 결집된 것이었다.
그러나 아직 축구에 익숙하지 않은 열정은 스타가 빠져나간 경기장에까지 눈길을 주지는 않았다.
"최고 스타" 김은중이 대표팀에 차출된 데다 원정팀의 톱스타인 송종국마저 해외로 진출한 허전함을 메울 수 없었던 것이다.
각팀의 대표 스타들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과 해외진출 문제로 결장하면서 K리그 전체에 불어닥친 관중 급감의 아쉬운 단면이다.
부진을 거듭하는 팀 성적과 달리 경기당 2만여 관중을 동원하던 대전 시티즌의 기분좋은 이변이 11일 부산전에서 쉼표를 찍었다.
그동안 대전은 전세계 어떤 팀도 부럽지 않은 최신형 홈구장과 열성적인 서포터스 "퍼플크루"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꼴찌팀답지 않은 인기몰이를 해왔다.
김은중·이관우 같은 특급 스타의 존재와 전 선수의 근성 넘치는 플레이는 대전이 뿜어내는 독특한 매력을 두드러지게 했다.
그러나 이날 대전의 홈구장을 찾은 관중 수는 단 8,642명. 지난 1일 울산전 때만 해도 1만8,000여 관중이 들어찼던 경기장은 스탠드 상단을 텅텅 비운 상태로 90분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의 열정은 변함없었지만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전의 홈구장은 한국의 8강 신화가 태어난 "성지"인 대전월드컵경기장. 한국 월드컵대표팀이 설기현의 동점골에 이은 안정환의 기적 같은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격침시켰던 바로 그 장소다.
대전경기장의 폭발적인 관중 신장세는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신화의 여흥을 만끽하려는 대전시민들의 바람이 결집된 것이었다.
그러나 아직 축구에 익숙하지 않은 열정은 스타가 빠져나간 경기장에까지 눈길을 주지는 않았다.
"최고 스타" 김은중이 대표팀에 차출된 데다 원정팀의 톱스타인 송종국마저 해외로 진출한 허전함을 메울 수 없었던 것이다.
각팀의 대표 스타들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과 해외진출 문제로 결장하면서 K리그 전체에 불어닥친 관중 급감의 아쉬운 단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