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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위기탈출'해결사'
부산전 2골-1도움 '펄펄'
우승목표 이 악물고 뛰어
◇김은중
소리가 없다. 하지만 늘 제몫은 한다. '샤프' 김은중(서울)이다.
김은중이 스포츠토토 한국축구대상(스포츠조선 제정, 스포츠토토 협찬) 5월 첫째주 주간 MVP에 선정됐다. 그는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펄펄 날며 2골-1도움을 기록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동점골을 쏘아올린 김은중은 3분 뒤 박주영에게 기가막힌 패스를 연결, 결승골을 도왔다. 또 종료 직전 쐐기골까지 보태 팀의 5대2 대승을 이끌었다. 전남의 이광재도 이날 인천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으나, 김은중의 순도 높은 활약 앞에서는 1% 부족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김은중도 올해 K-리그 10년차다. 변화무쌍, 바로 그가 걸어온 길이다. 지난 2004년 자신의 텃밭인 대전을 떠나 서울에 정착한 그는 "우승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부푼 꿈을 안았다. 하지만 꿈은 뜻대로 풀리지지 않았다. 한때 동갑내기 이동국(포항)보다 더 위력적인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는 계속 뒷걸음질만 쳤다. 또 지난해에는 신인 박주영에게 가려 빛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꿈을 접지 않았다. 꿈이 사라지는 순간 자신도 없다며 이를 악물고 뛰었다. 그리고 팀이 수렁에 빠져 최대 위기를 맞은 순간에 값진 투혼을 발휘했다. 주간MVP로 선정된 김은중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황금로고가 박힌 크리스털 트로피가 수여된다.
주간 베스트 11의 공격라인에는 김은중 이광재(전남) 이진호(광주)가 포진한 가운데 김두현(성남) 양상민(전남) 보띠(전북) 따바레즈(포항)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또 비니시우스(울산) 김영철(성남) 조용형(제주) 등이 철벽 수비를 인정받았고, 최고 골키퍼에는 김용대(성남)가 뽑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
* 이 기사는 스포츠조선의 기사입니다.
부산전 2골-1도움 '펄펄'
우승목표 이 악물고 뛰어
◇김은중
소리가 없다. 하지만 늘 제몫은 한다. '샤프' 김은중(서울)이다.
김은중이 스포츠토토 한국축구대상(스포츠조선 제정, 스포츠토토 협찬) 5월 첫째주 주간 MVP에 선정됐다. 그는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펄펄 날며 2골-1도움을 기록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동점골을 쏘아올린 김은중은 3분 뒤 박주영에게 기가막힌 패스를 연결, 결승골을 도왔다. 또 종료 직전 쐐기골까지 보태 팀의 5대2 대승을 이끌었다. 전남의 이광재도 이날 인천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으나, 김은중의 순도 높은 활약 앞에서는 1% 부족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김은중도 올해 K-리그 10년차다. 변화무쌍, 바로 그가 걸어온 길이다. 지난 2004년 자신의 텃밭인 대전을 떠나 서울에 정착한 그는 "우승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부푼 꿈을 안았다. 하지만 꿈은 뜻대로 풀리지지 않았다. 한때 동갑내기 이동국(포항)보다 더 위력적인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는 계속 뒷걸음질만 쳤다. 또 지난해에는 신인 박주영에게 가려 빛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꿈을 접지 않았다. 꿈이 사라지는 순간 자신도 없다며 이를 악물고 뛰었다. 그리고 팀이 수렁에 빠져 최대 위기를 맞은 순간에 값진 투혼을 발휘했다. 주간MVP로 선정된 김은중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황금로고가 박힌 크리스털 트로피가 수여된다.
주간 베스트 11의 공격라인에는 김은중 이광재(전남) 이진호(광주)가 포진한 가운데 김두현(성남) 양상민(전남) 보띠(전북) 따바레즈(포항)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또 비니시우스(울산) 김영철(성남) 조용형(제주) 등이 철벽 수비를 인정받았고, 최고 골키퍼에는 김용대(성남)가 뽑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
* 이 기사는 스포츠조선의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