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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대타' 4인 후보 장단점 분석
이쯤되면 이동국(포항)의 대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이동국이 안될 경우 원톱에 누굴 세워야 될 지 고민을 해야 할 때다. 물론 안정환(뒤스부르크)이 있다. 또 설기현(울버햄튼)과 박주영(서울)의 자리 이동도 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그래서 이동국에게는 야속하겠지만 조재진(시미즈) 우성용(성남) 김은중 정조국(이상 서울)이 대타로 거론된다. 과연 누가 가능성이 있을지, 후보들의 장단점을 분석해본다.
조재진
헤딩 천부적…슈팅력 아쉬워
◎공중볼은 최고 = 조재진의 장점은 누가뭐래도 헤딩력이다. 1m85의 키와 81㎏의 체격이 경쟁력이다. 몸싸움도 잘한다. 여기에 점수를 더 받을 수 있는 점이 움직임이다. 활동영역이 넓어 공간을 잘 만든다. 반면 슈팅력이 불만이다. 돌파력이 부족해 전체적인 파괴력도 떨어진다. 이 점만 보완한다면 현재 가장 강력한 대타 후보다.
정조국
칼날 슈팅 자랑…전훈서 실망
◎미완의 대기 = 청소년대표 시절, 정조국은 '넘버원'이었다. 탁월한 골결정력은 축구관계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성인대표로 넘어오면서 오히려 '퇴보'했다는 말을 듣고 있다. 아직 슈팅만큼은 날카롭다. 하지만 움직임이 적다. 지난 국가대표 전지훈련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현재로서는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큰 매력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성용
위치선정 탁월…몸싸움 약해
◎베테랑을 믿어봐? = 우성용은 올해 K-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33세의 노련미를 한껏 발휘, 12일 현재 7골을 기록 중이다. 아무도 예상 못한 결과다. 1m91의 큰 키를 이용한 헤딩력이 강하다. 위치선정 능력도 뛰어나다. 이에 따라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골을 잘 '줍는다'. 하지만 몸싸움에 약한 게 흠. 또 수비수를 등지고 하는 플레이에 약하다.
김은중
고른 능력 보유…강점이 없어
◎키 포인트가 부족 = 이것 저것 능력은 골고루 갖고 있다. 하지만 김은중은 "이거다"하고 내세울 게 부족하다. 한마디로 '18번이 없는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은중만의 특화된 분야는 좁은 공간에서의 움직임이다. 밀집된 수비수 틈에서 골을 뽑아내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몸싸움이 약하고, 파괴력이 떨어진다.
신보순 기자 bsshin@
* 이 기사는 스포츠조선의 기사입니다.
이쯤되면 이동국(포항)의 대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이동국이 안될 경우 원톱에 누굴 세워야 될 지 고민을 해야 할 때다. 물론 안정환(뒤스부르크)이 있다. 또 설기현(울버햄튼)과 박주영(서울)의 자리 이동도 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그래서 이동국에게는 야속하겠지만 조재진(시미즈) 우성용(성남) 김은중 정조국(이상 서울)이 대타로 거론된다. 과연 누가 가능성이 있을지, 후보들의 장단점을 분석해본다.
조재진
헤딩 천부적…슈팅력 아쉬워
◎공중볼은 최고 = 조재진의 장점은 누가뭐래도 헤딩력이다. 1m85의 키와 81㎏의 체격이 경쟁력이다. 몸싸움도 잘한다. 여기에 점수를 더 받을 수 있는 점이 움직임이다. 활동영역이 넓어 공간을 잘 만든다. 반면 슈팅력이 불만이다. 돌파력이 부족해 전체적인 파괴력도 떨어진다. 이 점만 보완한다면 현재 가장 강력한 대타 후보다.
정조국
칼날 슈팅 자랑…전훈서 실망
◎미완의 대기 = 청소년대표 시절, 정조국은 '넘버원'이었다. 탁월한 골결정력은 축구관계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성인대표로 넘어오면서 오히려 '퇴보'했다는 말을 듣고 있다. 아직 슈팅만큼은 날카롭다. 하지만 움직임이 적다. 지난 국가대표 전지훈련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현재로서는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큰 매력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성용
위치선정 탁월…몸싸움 약해
◎베테랑을 믿어봐? = 우성용은 올해 K-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33세의 노련미를 한껏 발휘, 12일 현재 7골을 기록 중이다. 아무도 예상 못한 결과다. 1m91의 큰 키를 이용한 헤딩력이 강하다. 위치선정 능력도 뛰어나다. 이에 따라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골을 잘 '줍는다'. 하지만 몸싸움에 약한 게 흠. 또 수비수를 등지고 하는 플레이에 약하다.
김은중
고른 능력 보유…강점이 없어
◎키 포인트가 부족 = 이것 저것 능력은 골고루 갖고 있다. 하지만 김은중은 "이거다"하고 내세울 게 부족하다. 한마디로 '18번이 없는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은중만의 특화된 분야는 좁은 공간에서의 움직임이다. 밀집된 수비수 틈에서 골을 뽑아내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몸싸움이 약하고, 파괴력이 떨어진다.
신보순 기자 bsshin@
* 이 기사는 스포츠조선의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