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은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이번 시즌 뜻 깊은 기록들을 달성한다.
10일 대전구단에 따르면 지난 97년 창단한 대전구단은 지난 시즌까지 91승을 기록 중이며 ‘팀 통산 100승’에 -9를 남겨두고 있다.

대전이 매년 9-10승 정도를 거두는 것을 감안한다면 시즌 막판 100승 달성이 예상되지만 전기리그에 5-6승만 따낸다면 컵 대회가 진행되는 7월 중순 쯤 100승 달성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미 포항과 울산 등이 지난해 팀 통산 300승을 거둔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지만 지난 10년간의 대전구단 여건을 감안한다면 100승 달성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구단은 팀 통산 100승을 달성하면 홈경기에서 다양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들의 기록달성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우선 창단멤버인 골키퍼 최은성이 프로통산 3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7경기만을 남겨뒀고 강정훈도 12일 성남 일화와의 홈 개막전에서 200경기 출장기록을 세운다.

2003년부터 대전에서 뛴 주승진은 4경기만 뛰면 입단 4년 만에 100경기에 출장하게 된다.

<申鎭鎬 기자>

* 이 기사는 대전일보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