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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이가 컨디션을 찾아야 할 텐데….”
FC 서울의 조광래 감독(50)은 요즘 걱정이 태산같다.
팀이 빈곤한 득점력으로 좀처럼 하위권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은 삼성 하우젠컵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9득점만을 올리고 있다. 13개 팀 가운데 11위에 해당되는 부진한 기록이다.
조감독은 이런 부진이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김은중(25)의 부재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은중은 아시안컵 멤버로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1개월 가량 소속팀을 떠나 있었다. 문제는 김은중이 대표팀에 차출돼 있는 동안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골 감각을 잃어버렸다는 것. 6월 초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후 베트남과의 월드컵 예선, 바레인과의 친선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던 김은중은 정작 아시안컵에서는 벤치를 지켜야 했다. 김은중은 한국이 치른 아시안컵 4경기 중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만 후반 34분 교체 돼 잔디를 밟아봤다.
전기리그에서 5골을 터뜨리며 ‘토종 득점순위 1위’를 기록,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김은중이 아시안컵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현재 최악의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조감독의 설명이다. 조감독은 “올스타전까지만 해도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은중이가 아시안컵 기간 동안 게임에 나오지 못해 슬럼프에 빠졌다”고 운을 뗀 뒤 “게임 감각을 잃어버린 것 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상실했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런 의미에서 조감독은 지난 8일 수원전에서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던 정조국 대신 김은중을 선발출전시켰다. 조감독은 “은중이를 한 게임이라도 더 뛰게 해서 빨리 컨디션을 회복시키겠다”고 선발 출전시킨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조감독은 “컵대회 동안 김은중 정조국 산타나 스리톱 혹은 김은중 산타나 투톱을 시험해 본 뒤 더 나은 포메이션으로 후기리그를 치를 것”이라고 말해 후기리그에서도 김은중을 중용할 뜻임을 밝혔다.
/이태훈 beje@sportstoday.co.kr
* 이 기사는 스포츠투데이의 기사입니다.
FC 서울의 조광래 감독(50)은 요즘 걱정이 태산같다.
팀이 빈곤한 득점력으로 좀처럼 하위권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은 삼성 하우젠컵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9득점만을 올리고 있다. 13개 팀 가운데 11위에 해당되는 부진한 기록이다.
조감독은 이런 부진이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김은중(25)의 부재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은중은 아시안컵 멤버로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1개월 가량 소속팀을 떠나 있었다. 문제는 김은중이 대표팀에 차출돼 있는 동안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골 감각을 잃어버렸다는 것. 6월 초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후 베트남과의 월드컵 예선, 바레인과의 친선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던 김은중은 정작 아시안컵에서는 벤치를 지켜야 했다. 김은중은 한국이 치른 아시안컵 4경기 중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만 후반 34분 교체 돼 잔디를 밟아봤다.
전기리그에서 5골을 터뜨리며 ‘토종 득점순위 1위’를 기록,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김은중이 아시안컵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현재 최악의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조감독의 설명이다. 조감독은 “올스타전까지만 해도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은중이가 아시안컵 기간 동안 게임에 나오지 못해 슬럼프에 빠졌다”고 운을 뗀 뒤 “게임 감각을 잃어버린 것 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상실했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런 의미에서 조감독은 지난 8일 수원전에서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던 정조국 대신 김은중을 선발출전시켰다. 조감독은 “은중이를 한 게임이라도 더 뛰게 해서 빨리 컨디션을 회복시키겠다”고 선발 출전시킨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조감독은 “컵대회 동안 김은중 정조국 산타나 스리톱 혹은 김은중 산타나 투톱을 시험해 본 뒤 더 나은 포메이션으로 후기리그를 치를 것”이라고 말해 후기리그에서도 김은중을 중용할 뜻임을 밝혔다.
/이태훈 bej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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