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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감독의 마음을 확 사로잡겠다."
'불운의 스트라이커'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이동국(25·광주 상무)과 김은중(25·FC 서울)이 본프레레호에서 명예회복을 선언했다.
29일 아시안컵(7월17일∼8월7일)에 대비해 소집된 26명의 태극전사(군사훈련 중인 차두리 제외) 가운데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선수는 22명. 특히 안정환(28·요코하마) 설기현(25·안더레흐트) 차두리(24·프랑크푸르트) 등 해외파 선수들이 득세하는 공격진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이번 훈련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이동국은 90년대 후반만 해도 한국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잇는 선수였다.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공격라인을 진두지휘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이 부임한 한·일월드컵을 전후로 해 '게으른 천재'라는 오명을 쓴 그는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신임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이동국의 다짐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특히 2000년 아시안컵 득점왕(6골)에 올랐던 그는 2004 아시안컵이야말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올시즌 K리그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토종 스트라이커의 자존심을 세운 김은중 역시 이번 기회만은 놓칠 수 없다. 김은중은 박성화 감독대행 체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유난히 태극마크와 인연이 없었던 김은중은 그동안 부상과 치열한 경쟁에 밀려 예비 엔트리에 올랐다가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는 불운을 자주 겪었다.
백길현 white@hot.co.kr기자
* 이 기사는 굿데이의 기사입니다.
'불운의 스트라이커'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이동국(25·광주 상무)과 김은중(25·FC 서울)이 본프레레호에서 명예회복을 선언했다.
29일 아시안컵(7월17일∼8월7일)에 대비해 소집된 26명의 태극전사(군사훈련 중인 차두리 제외) 가운데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선수는 22명. 특히 안정환(28·요코하마) 설기현(25·안더레흐트) 차두리(24·프랑크푸르트) 등 해외파 선수들이 득세하는 공격진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이번 훈련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이동국은 90년대 후반만 해도 한국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잇는 선수였다.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공격라인을 진두지휘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이 부임한 한·일월드컵을 전후로 해 '게으른 천재'라는 오명을 쓴 그는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신임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이동국의 다짐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특히 2000년 아시안컵 득점왕(6골)에 올랐던 그는 2004 아시안컵이야말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올시즌 K리그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토종 스트라이커의 자존심을 세운 김은중 역시 이번 기회만은 놓칠 수 없다. 김은중은 박성화 감독대행 체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유난히 태극마크와 인연이 없었던 김은중은 그동안 부상과 치열한 경쟁에 밀려 예비 엔트리에 올랐다가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는 불운을 자주 겪었다.
백길현 white@hot.co.kr기자
* 이 기사는 굿데이의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