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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선제골 '막상'… 헤딩 동점골'막하'

토종 스트라이커의 자존심 대결은 뜨거웠다. 13개 구단의 최전방 라인을 대부분 용병들이 채우고 있는 K-리그서 굳건히 토종의 자존심을 지키고있는 김은중(27ㆍ서울)과 우성용(31ㆍ포항)이 올시즌 최고의 빅매치인 30일 서울-포항전(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1골씩을 뽑으며 제 몫을했다.
먼저 '장군'을 부른 것은 우성용이었다. 우성용은 전반 12분 따바레즈가 올린 크로스를 PA 왼쪽 지역에서 달려들며 가볍게 왼발슛,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은중의 '멍군'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8분 후 김은중도 최원권의 크로스를 멋진 백헤딩으로 받아 김병지가 지킨 포항 골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양팀은 밀물과 썰물의 대결처럼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역시 공격 선봉엔 어김없이 김은중과 우성용이 있었다.
이날 나란히 한골씩을 추가한 이들은 개인득점 4골을 기록, 득점랭킹 공동 4위를 마크하며 토종 골잡이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들이 한골씩을 주고받은 이날 경기는 비록 승부를 가르지는 못했지만 경기장을 찾은 2만6000여 서울팬들의 관전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김은중과 우성용은 "용병 골잡이들이 워낙 많다 보니 국내 스트라이커들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한 시즌을 놓고 볼 때 아직 중반이니만큼 꼭 국내 스트라이커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 추연구 기자>
* 이 기사는 스포츠조선의 기사입니다.

토종 스트라이커의 자존심 대결은 뜨거웠다. 13개 구단의 최전방 라인을 대부분 용병들이 채우고 있는 K-리그서 굳건히 토종의 자존심을 지키고있는 김은중(27ㆍ서울)과 우성용(31ㆍ포항)이 올시즌 최고의 빅매치인 30일 서울-포항전(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1골씩을 뽑으며 제 몫을했다.
먼저 '장군'을 부른 것은 우성용이었다. 우성용은 전반 12분 따바레즈가 올린 크로스를 PA 왼쪽 지역에서 달려들며 가볍게 왼발슛,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은중의 '멍군'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8분 후 김은중도 최원권의 크로스를 멋진 백헤딩으로 받아 김병지가 지킨 포항 골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양팀은 밀물과 썰물의 대결처럼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역시 공격 선봉엔 어김없이 김은중과 우성용이 있었다.
이날 나란히 한골씩을 추가한 이들은 개인득점 4골을 기록, 득점랭킹 공동 4위를 마크하며 토종 골잡이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들이 한골씩을 주고받은 이날 경기는 비록 승부를 가르지는 못했지만 경기장을 찾은 2만6000여 서울팬들의 관전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김은중과 우성용은 "용병 골잡이들이 워낙 많다 보니 국내 스트라이커들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한 시즌을 놓고 볼 때 아직 중반이니만큼 꼭 국내 스트라이커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 추연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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