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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이관우를 끝으로 올시즌 선수계약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관우의 계약조건은 3년 계약에 1년 후 외국진출 추진시 적극 협조해주겠다는 내용을 덧붙였으며 연봉은 양측 합의에 의해 발표하지 않기로 했으나 역대 대전선수 중 최고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문우 대전 이사는 16일 “막판 연봉문제로 갈등을 겪었지만 이관우측과 구단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최종합의점을 찾았다”며 “17일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면 바로 남해훈련에 합류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전은 이날 브라질 용병 알리송을 이적료 35만달러(약 4억2,000만원)에 월봉 9,000달러 계약기간 3년의 조건으로 울산으로부터 완적이적시키는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관우와의 계약을 마무리지으면서 올시즌 멤버 구성을 완성했다.
아직 김은중의 이적문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미 김은중측에서 확실한 이적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대전의 선수구성에는 더 이상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윤겸 대전 감독은 “이제 올시즌 선수들 계약문제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본격적으로 팀전술 구상에 착수할 생각이다”며 “기존 멤버의 손실도 있었지만 알리송의 완적이적과 정성훈 지아고 등의 영입으로 공격라인이 더욱 탄탄해져 올시즌 한층 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명식 pa@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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