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샤프' 김은중(25ㆍ대전 시티즌ㆍ사진)의 신분 논란이 매듭지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은중이 일본 센다이 임대 과정에서 FA 공시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97년 드래프트 계약에 따라 대전 선수임에 틀림없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김은중 측은 대전이 FA 공시 과정에서 불성실하게 일을 처리했다고 주장하며 연맹에 신분 조회를 요청한 바 있다.
김은중의 거취 결정에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김은중 측은 최근 대전 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으며, 김은중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대전은 "만약 떠나기를 원하면 적어도 12억원의 이적료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김은중 측은 "FA 선수도 아닌데 12억원은 너무 큰 액수"라며 "10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타구단으로 가지 말라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동안 양측은 재계약을 전제로 한 협상도 병행해왔는데 김은중 측은 3억원 이상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고, 대전은 2억5000만원 정도로 대우를 해줄 생각이다.

< 노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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