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01 기사 대전 시티즌이 2004년도 소속팀 FA(자유계약선수)에 대한 우선협상시한을 마감한 결과 절반이상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당초 우려와 달리 내년초 남해 전지훈련 멤버구성을 마치게 됐다. 하지만 이관우, 김성근, 김영근 등 8명은 아직 구단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올 초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전구단이 소속팀 FA 대상자 우선협상기한 마감일인 31일 FA 대상자 13명중 최은성, 한정국, 박철, 임영주, 신상우 등 5명과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기간이 남은 연봉 재협상 대상자 8명중 김종현, 주승진, 신진원 등 5명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전구단은 일찌감치 계약을 체결한 브라질 용병 지아고와 알란, 김기홍, 박중희, 이강일 등 신인선수 5명과 울산에서 이적해온 정성훈 등 총 17명과 연봉협상을 마쳤다.
그러나 이관우, 김성근, 김영근, 공오균, 장철우, 이창엽, 강정훈, 이승준 등 FA 대상자 8명은 2일자로 FA로 공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관우, 김성근, 김영근 등의 입장정리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대전구단에서 다른팀으로 이적을 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김은중이 프로축구연맹 규정상 FA 대상자가 아닌 연봉 재협상 대상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져 김은중의 향후 거취가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도 적지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구단 관계자는 "구단 형편상 최대한 노력을 다해 협상테이블에 앉아 다른구단에 비해 계약체결이 높다"며 "하지만 1월부터 다른구단과 협상을 같이 벌여야 하는만큼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구단도 재창단 각오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鄭在弼 기자>  

* 이 기사는 대전일보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