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은 청소년대표 출신의 공격수 정성훈(울산 현대)을 전격 영입했다.
대전은 간판 스트라이커 김은중이 일본 진출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성훈을 계약기간 4년에 이적료 3억원, 연봉 6천만원에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97년 청소년대표 출신인 정성훈은 2001년 동아시아 대표, 유니버시아드 대표,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공격수로 187㎝의 장신에서 나오는 헤딩력과 드리블, 슈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훈은 울산 현대에서 도도 등 용병 골잡이에 밀려 출장 기회를 제대로 얻지못하자 대전으로 이적을 강력히 희망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전의 홈 구장 분위기를 보면서 마음이 흔들린 뒤 줄곧 대전행을 생각해왔다"면서 "앞으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돼 팀이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 원년 멤버 수비수로 활약해온 김정수는 부천 SK 정해성 감독의 강력한 요청과 브라질 용병 알란의 영입에 따른 포지션 중복으로 이적료 3억 5천만원에 부천으로 옮겼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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