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선취골을 넣은 대전을 전북이 숨가쁘게 뒤쫓는 양상이었다.
전반 5분 임영주의 첫 골은 전북 수비의 실수가 바탕이 된 행운의 골.김은중이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로 파고들 때 전북 수비 최진철과 박재홍이 달려들었으나 넘어지며 돌파를 허용해 골에어리어 중앙으로 크로스까지 연결됐고, 골문 앞 임영주가 오른발로 왼쪽으로 밀어넣었고,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다시 오른쪽 포스트를 맞은 뒤 전북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후 전북은 선취골 이후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대전에 맹공을 퍼부었으나 스트라이커들의 집중력 약화로 수차례 골찬스를 놓쳤다.그러나 후반 31분 카를로스가 마그노의 슈팅이 최은성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골문 왼쪽에서 살짝 왼발로 밀어넣어 승부를 무승부로 돌렸다.

이 날 마그노는 5번의 슈팅을 날리고도 후반 30분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수차례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전주 | 정은희기자 eh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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