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이관우(25ㆍ대전)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 구단은 이관우의 세리에 A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유럽 측 에이전트를통해 이탈리아 구단들과 접촉, 이관우의 플레이 모습 등을 담은 자료를 전달하고 이적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관우는 국제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아 이탈리아 구단들의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일단 기량과 경기 스타일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관우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몸값에 구애 받지 않고 이적할 수 있는 구단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의 한 관계자는 “이관우가 대표팀 경력은 별로 없지만 기량만큼은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대전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성차원에서 해외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관우의 유럽 무대 진출이 최우선인 만큼 몸값은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우선 낮은 가격에라도 임대로 기량을 보여준뒤 이적을 추진하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 단 국내 복귀 시엔 대전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 구단 측은 이관우의 에이전트와 상의해 조만간 세리에 A 구단들과 접촉할 예정이다.
이미 몇몇 구단에서 관심을 보여 옴에 따라 조만간 자료를 넘겨주고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관우의 경우 해외 인지도가 낮아 외국 구단으로부터 제의를 받지 않은 점에서 성사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구단과에이전트가 합심해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하는 점과 몸값에 걸림돌이 없다는 점에서 의외의 성과를 낳을 가능성도 크다.

이관우는 “해외 진출은 내 축구 인생 마지막 목표”라며 “나 역시 금전적인 보상에 구애 받지 않고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

* 이 기사는 일간스포츠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