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너무 목말라."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대전·안양·부천이 달콤한 1승을 위해 축구화끈을 바짝 조여맸다.
최근 대전과 안양은 나란히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부천은 아예 승리와 담을 쌓았다.

대전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등에 업고 돌풍을 일으킨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무승(2무3패)이다.
주전들의 체력저하와 함께 팀 전술이 다른 구단에 간파당한 것이 큰 요인이다.
대전은 5일 최근 4승1무로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 포항을 맞아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
1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뒀지만 수비라인이 두터워진 포항의 전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안양도 대전과 같은 처지다.
안양은 최근 2연패를 포함,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을 마크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드필더들이 상대 공격수들을 쉽게 놔주면서 팀 밸런스가 무너진 이유가 가장 컸다.
주말 상대인 대구와는 1라운드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 총력전을 편다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가장 속타는 팀은 꼴찌 부천. 18경기(5무13패) 무승이지만 2일 성남 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회생의 기미를 보였다.
비록 주말에 강팀인 수원을 상대하지만 선수들의 투지가 좋은 만큼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을 기세다.

과연 1승의 여신은 이들 가운데 어느 팀에 미소 지을까.

* 이 기사는 굿데이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