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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4만3000 팬들 앞에서 승리도 거두고, 생신도 축하해 드리려 했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_리그 대전_울산전이 대전의 0_4 대패로 끝난 뒤 김광식 대전 시티즌 사장의 휴대폰엔 쉴 새 없이 문자 메시지가들어왔다.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김 사장에게 사죄(?)하기 위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김 사장을 비롯한 대전 프런트 전체가 한 달 이상을 발로뛰어 18일 경기에서 4만 3000여 명이라는 기록적인 관중 동원을 해내고, 김 사장은 생일까지 반납하며 경기에 매달렸는데 정작 참패라는 아쉬움을남겼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이 날 아침에도 관중 동원을 위해 지역 방송에 출연하느라 미역국도 먹지 못했다.
오전부터 경기장에 나와 행사 준비 하느라 생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을 정도.
그러나 선수들은 김 사장의 생일을 기억하고 보답하려 했는데 울산의 높은 벽에 주저 앉고 말았다.
김 사장은 “대전 축구팬 4만 여명이 내 생일 축하하러 경기장에 와줬는데더 이상 뭐가 필요하냐”며 “많은 관중들 앞에서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뛴 것을 본 것만으로 충분한 생일 선물”이라고 위안.
그렇지만 이래저래 축제의 자리에서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한 점은 “그저 절반의 성공인가”하며 아쉬워 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
* 이 기사는 일간스포츠의 기사입니다.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_리그 대전_울산전이 대전의 0_4 대패로 끝난 뒤 김광식 대전 시티즌 사장의 휴대폰엔 쉴 새 없이 문자 메시지가들어왔다.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김 사장에게 사죄(?)하기 위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김 사장을 비롯한 대전 프런트 전체가 한 달 이상을 발로뛰어 18일 경기에서 4만 3000여 명이라는 기록적인 관중 동원을 해내고, 김 사장은 생일까지 반납하며 경기에 매달렸는데 정작 참패라는 아쉬움을남겼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이 날 아침에도 관중 동원을 위해 지역 방송에 출연하느라 미역국도 먹지 못했다.
오전부터 경기장에 나와 행사 준비 하느라 생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을 정도.
그러나 선수들은 김 사장의 생일을 기억하고 보답하려 했는데 울산의 높은 벽에 주저 앉고 말았다.
김 사장은 “대전 축구팬 4만 여명이 내 생일 축하하러 경기장에 와줬는데더 이상 뭐가 필요하냐”며 “많은 관중들 앞에서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뛴 것을 본 것만으로 충분한 생일 선물”이라고 위안.
그렇지만 이래저래 축제의 자리에서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한 점은 “그저 절반의 성공인가”하며 아쉬워 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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