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울산과 홈경기… "월드컵 8강신화 재현"    

'월드컵의 열기와 벅찬 감동을 K-리그로 이어간다.'

대전 시티즌이 2002 월드컵 최고의 명승부로 꼽히는 이탈리아와의 경기가 펼쳐졌던 18일, 울산과의 대전 홈 경기를 통해 1년 전 8강 신화의 감동을 재현한다.

'미라클 2003'이라는 슬로건을 꿈이 아닌 현실로 실현해 나가고 있는 대전은 이날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한국 대표팀의 상징색인 붉은빛과 대전 시티즌의 상징색인 자줏빛으로 물들인다는 계획이다.
대전은 이를 위해 이날 '월드컵과 자랑스러운 대전 시민'이라는 주제로 초·중·고교생들의 백일장을 개최, 백일장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월드컵 이탈리아전 1주년을 기념 행사로 붉은색 상의를 입은 관중과 자줏빛 상의를 착용한 관중에게는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사은행사도 마련한다.

대전은 또 2003년 대전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대전사랑'을 카드섹션 문구로 정해 관중 5000여명 함께할 수 있도록 카드섹션을 이미 설치 완료하고 당일날 월드컵 경기장 동측 3층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하프타임을 이용한 행사로 댄스공연, 월드컵 8강 신화 기념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으며 장외행사로 대전 시티즌 포토존, 챌린저 더 골, 킥 더 포, 페이스 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다.

대전 시티즌 유운호 홍보 마케팅 팀장은 "18일 울산과의 경기는 프로축구 주중 경기 사상 최대 관중 돌파라는 신기원을 세우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 시민은 물론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체 등에서 모두 발벗고 나서 '시티즌 사랑'을 외치고 있어 연전연승의 상승 분위기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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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대전매일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