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 FC 홈으로 불러 설욕전  
  
'안방불패 신화는 이어져야 한다.'

대전 시티즌이 2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3' 대구 FC전에서 홈 6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23일 현재 6승2무3패 20승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올 홈 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둬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상대팀은 2승5무4패 11승점으로 10위에 처져 있는 대구 FC. 대전은 지난 21일 열린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1로 패하며 의외의 일격을 당해 이번 경기에서 설욕에 나선다.
그러나 전력은 주전급 선수들의 결장으로 다소 떨어진다. 대구전에서 퇴장당한 이관우와 김영근, 그리고 부상을 당한 용병 알렉스와 호드리고도 출장하지 못한다.

하지만 최윤겸 감독은 투지가 좋은 새 선수들을 기용하고, 대폭적인 전술변화를 꾀해 구겨진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한다는 각오다.

대구는 노상래를 제외한 뚜렷한 득점원이 없고,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대전에 떨어져 수비에 치중하면서 한 방을 노리는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명예회복을 노리는 대전과 하위권 탈출에 안간힘을 쓰는 대구의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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