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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1라운드 결산
'정규리그 중간 3위, 경기당 평균 관중수 최다, 올 시즌 단일경기 유료관중 최다동원'.
올 프로축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를 끝낸 대전 시티즌에게 붙는 수식어이다.
올 프로축구는 총 44게임이 단일리그로 펼쳐지는 가운데 대전 시티즌은 20일 대구 FC전을 끝으로 1라운드 경기(11게임)를 마감했다.
1라운드 최종성적은 6승2무3패 20승점으로 성남(8승2무1패 26승점), 전북(6승3무2패 21승점)에 이어 3위.
작년까지 2년 연속 정규리그 꼴찌로 추락한 것에 비하면 언뜻 믿기지 않는 성적이나 시즌 초반 상승세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대전은 1라운드 경기에서 3월 26일 부천전을 시작으로 5월 4일 수원전까지 구단창단 후 최다인 7게임 연속 무패행진을 벌였다.
특히 홈 성적은 전승으로 5게임 연속승리를 따내 홈관중을 불러 모았다. 평균 관중은 2만1439명으로 12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했으며, 5월 4일 수원전에는 3만4720명이 운집, 올 시즌 유료관중 최다입장을 수립했다.
입장수입도 놀랄 만한 성과를 거뒀다. 총 입장수입은 3억9000여만원이고 연간회원권 판매액도 4억5000만원으로 작년 4800만원의 10배 가량이 된다.
성적의 수직 상승과 뜨거운 축구열기로 대전구단은 타 구단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그 요인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등 대전구단은 올 프로축구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대전이 올 시즌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 여기에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는 축구팬들과 대전 시민의 힘이 맞물렸기에 가능했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해결사'로 떠오른 김종현과 주승진, 박 철 등 영입파들이 제몫을 해 주고, 최윤겸 감독 등 새 코칭 스태프의 뛰어난 전술력과 선수단 운영 능력이 주효했다.
구단의 변화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한몫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이상 홈팬들에게 패배의식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선수 보강을 결정한 김광식 사장 등 프런트의 용단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경기장을 찾는 서포터스와 시민, 그리고 구단에 도움을 주는 기업들의 후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현금 기탁과 선수단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각계각층의 관심은 선수들의 자부심과 사기를 한껏 높였다. 또 시 차원에서 구단의 지원을 결정하고 특별 격려금 지급, 원정경기와 홈경기 응원 등 어느새 서포터스가 된 염홍철 시장과 연간 12억원을 지원하는 계룡건설 등 다양한 곳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전 시티즌 김광식 사장은 "여러분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구단과 선수들 모두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전체 경기의 4분의 1 밖에 소화하지 않은 만큼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내용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정규리그 중간 3위, 경기당 평균 관중수 최다, 올 시즌 단일경기 유료관중 최다동원'.
올 프로축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를 끝낸 대전 시티즌에게 붙는 수식어이다.
올 프로축구는 총 44게임이 단일리그로 펼쳐지는 가운데 대전 시티즌은 20일 대구 FC전을 끝으로 1라운드 경기(11게임)를 마감했다.
1라운드 최종성적은 6승2무3패 20승점으로 성남(8승2무1패 26승점), 전북(6승3무2패 21승점)에 이어 3위.
작년까지 2년 연속 정규리그 꼴찌로 추락한 것에 비하면 언뜻 믿기지 않는 성적이나 시즌 초반 상승세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대전은 1라운드 경기에서 3월 26일 부천전을 시작으로 5월 4일 수원전까지 구단창단 후 최다인 7게임 연속 무패행진을 벌였다.
특히 홈 성적은 전승으로 5게임 연속승리를 따내 홈관중을 불러 모았다. 평균 관중은 2만1439명으로 12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했으며, 5월 4일 수원전에는 3만4720명이 운집, 올 시즌 유료관중 최다입장을 수립했다.
입장수입도 놀랄 만한 성과를 거뒀다. 총 입장수입은 3억9000여만원이고 연간회원권 판매액도 4억5000만원으로 작년 4800만원의 10배 가량이 된다.
성적의 수직 상승과 뜨거운 축구열기로 대전구단은 타 구단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그 요인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등 대전구단은 올 프로축구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대전이 올 시즌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 여기에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는 축구팬들과 대전 시민의 힘이 맞물렸기에 가능했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해결사'로 떠오른 김종현과 주승진, 박 철 등 영입파들이 제몫을 해 주고, 최윤겸 감독 등 새 코칭 스태프의 뛰어난 전술력과 선수단 운영 능력이 주효했다.
구단의 변화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한몫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이상 홈팬들에게 패배의식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선수 보강을 결정한 김광식 사장 등 프런트의 용단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경기장을 찾는 서포터스와 시민, 그리고 구단에 도움을 주는 기업들의 후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현금 기탁과 선수단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각계각층의 관심은 선수들의 자부심과 사기를 한껏 높였다. 또 시 차원에서 구단의 지원을 결정하고 특별 격려금 지급, 원정경기와 홈경기 응원 등 어느새 서포터스가 된 염홍철 시장과 연간 12억원을 지원하는 계룡건설 등 다양한 곳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전 시티즌 김광식 사장은 "여러분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구단과 선수들 모두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전체 경기의 4분의 1 밖에 소화하지 않은 만큼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내용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