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 팀 중 넘버 2는 대전.”
올 시즌 프로 그라운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 시티즌이 세계 클럽랭킹 226위에 올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최근 발표한 4월 세계클럽랭킹(평가기간2002년 5월1일~2003년 4월29일) 베스트 300에서 지난 달 보다 7계단 상승한 공동 226위에 랭크됐다.
이는 올 시즌 최강팀으로 꼽히는 성남(공동 195위)에 이어 국내 팀으로는 2위다.

대전은 올 시즌 최윤겸 감독을 영입한 뒤 젊고 패기있는 플레이로 어려운 구단재정과 엷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의 코리아텐더’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하위로 부진했지만 FA컵에서4강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고, 지난 3월에도 AFC챔피언스리그 동부지역8강 조별 리그에서도 중국의 상하이에 승리하는 등 갈수록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중일 극동 3개국 중 중국은 한 팀도 포함되지 못했으며 일본은 안정환이 뛰고 있는 시미즈 S펄스와 가시마 앤틀러스가 각각 공동 203위, 262위에올랐다.

랭킹 300위 이내에 포함된 아시아팀은 모두 14개이며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가 61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지난 해 정규리그에서 단 1승에 그쳤으나 올 시즌 완전히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며 3일 현재 6경기 연속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