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전이 난적 안양을 맞아 주전 선수 상당수를 엔트리에서 제외시키는 여유(?)를 과시.
대전은 골키퍼 최은성을 비롯, 김성근 김종현 등 최근 돌풍의 주역들을 대거 대전에 남겨두고 왔다.
최윤겸 감독은 "장기 레이스를 위해서는 쉬어가는 타임도 있어야 하는 것아니냐"며 여유 있는 모습.
지난 시즌 연패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는 상상도 못하던 일이라 그야말로 격세지감.

○…안양_대전전이 열린 창원종합운동장은 경기전 행사 때문에 몹시 어수선한 분위기.
경기를 앞두고 'LG 가족체육대회'가 열려 한차례 소동(?)이 벌어졌던 것.
그래서 경기 시작 직전까지 운동장에 설치된 시설물을 철거하느라 분주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빈축을 샀다.

○…안양_대전전을 앞두고 양팀 감독은 상대팀의 '수비 치중 역습 전술'을 비판.
서로 "상대가 지나치게 수비에 치중해 득점이 힘들다"고 한마디씩. 양팀은 경기에서도 수비에 치중하다가 역습하는 전술로 일관, 좀처럼 득점기회가 나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박성화 대표팀 코치는 "경기는 재미없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전술"이라고 평가.

○…부상에서 회복한 유상철, 현영민, 끌레베르 등이 30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전에 선발 출장했다.
오른 발목 부상을 입었던 유상철은 당초 이날 경기까지 결장할 예정이었으나 부상 부위가 급속도로 호전돼 본인의 자청으로 스타팅 멤버로 나서게 됐다.

○…전남 주전 골키퍼 박종문(33)이 30일 수원전에 선발 출전, 개인 통산15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전주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전남에 입단한 박종문은 올해로 9시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