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포항 수석코치가 안양전에서 벤치가 아닌 본부석에 앉아 워키토키를 통해 코칭스태프와 교신을 주고 받아 눈길.
포항 관계자는 "멀리서보면 경기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지 않은가.크로아티아 전훈 때도 그래왔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지만 일부에서는 46살의 박 코치가 5살 어린 최순호 감독과 함께 벤치에 있는 것이어색해서일 것이라고 추측.
한 축구관계자는 "한국 축구사에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고 평하기도.

○…대전 시티즌의 주전 공격수인 김은중과 미드필더 이관우가 각각 왼 허벅지 근육과 오른발목 부상으로 이날 결장했다.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벡테로(태국)전에서 허벅지를 걷어 차여 근육 일부가 파열됐던 김은중은 내달 2일 포항과의 원정경기에, 이관우는 오는 30일 상무와의 홈 개막전에맞춰 출전을 준비 중이다.

○…‘라이언킹’ 이동국(광주 상무)이 소염제를 복용하고 울산과의 개막전에 출전하는 ‘군인정신’을 발휘했다.
왼쪽 새끼 발가락 피로골절 부상중인 이동국은 상태가 심하지 않지만 컨디션에 지장을 주고 있다.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이 광주 상무 불사조의 창단을 축하하는메시지를 전달, 경기시작 직전 장내 아나운서를 통해 관중들에게 소개됐다.
e메일을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서 히딩크 감독은 군인 특유의 패기와 정신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5공 인사 30여명과 함께 이날 대구월드컵경기장을찾아 눈길.
박종환 감독과 전 전대통령은 지난 1983년 멕시코청소년대회4강 신화를 달성한 뒤 인연을 맺었고 박 감독의 대구 감독 임명에도 전 전대통령의 적극적인 추천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 부상중인 전북의 최진철이 전북 홍보대사 몫을 톡톡히 했다.
최진철은 가족과 함께 귀빈석에 앉아 오가는 축구인들과 팬들을 밝은 모습으로 맞이했으며 경기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관중들에게 선물도 나눠줬다.

○…지난 시즌 K_리그 득점왕 에드밀손이 간발의 차로 시즌 개막포골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전남전 전반 10분에 선제골을 넣은 에드밀손은 안양히카르도에게 불과 1분이 뒤져 영광을 놓쳤다.

○…일본 BS후지 TV와 TBS 등 공중파 방송국이 1990년대 일본 축구스타 마에조노를 취재하기 위해 포항_안양전이 열린 포항종합운동장을 찾았다.
BS후지 TV는 개막전 경기를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대구FC 선수들이 몰려든 관중 때문에 경기 30분전에야 운동장에 도착, 몸을 풀었다.
경기장 주위가 차들로 가득차 선수들은 버스로 운동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밖에서 내려 걸어서 이동을 해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