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회, 시티즌에 4000만원 운영비 기탁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가 지역축구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제12회 총회에서 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신년예산을 심의하면서 4000만원의 대전축구협회 위탁운영지원금 편성을 의결했다.
대전시회는 이 자금을 대전시축구협회 또는 대전 시티즌 운영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박은효 회장은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로 부터 대전시축구협회장직을 수행해 달라는 권고를 받았다"며 "축구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경우 사비 3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7000만원을 축구협회 운영비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축구협회장 임명이 무산될 경우 편성한 4000만원의 예산을 대전 시티즌의 운영비로 기탁할 계획"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현재 대전시축구협회는 협회 운영비를 지원할 회장이 공석 중으로 이달 중 대의원 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대전시축구협회장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인사는 박은효 회장 외에 1∼2명의 인사가 추가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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