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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골잔치..김두현, 최성국, 이종민, 신영록 '골맛'
1기 베어벡호(號)에 이름을 올리면서 오랜만에 태극 유니폼을 입게 된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3.울산)이 2006 삼성하우젠컵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또 올 시즌 전기리그 1위를 차지했던 성남 일화는 '라이벌' 울산 현대와 2-2로 비기면서 컵 대회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울산의 최성국은 2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06 삼성하우젠컵 대회 최종전 성남과 원정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전반 인저리타임 때 아크 정면에서 날린 김영삼의 슛이 수비수에 맞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흐르자 재치있게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왼발슛으로 골 그물을 갈랐다.
이로써 최성국은 컵 대회 8호골째를 기록하면서 치열한 골 경쟁을 벌인 뽀뽀(부산.7골)를 물리치고 득점왕에 오르면서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성남(승점22.골득실 +4)은 '특급' 미드필더 김두현이 전반 16분 프리킥 선제골을 뽑은 뒤 전반 41분 우성용의 결승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맹활약을 했지만 최성국과 이종민이 연속골을 터트린 울산(승점21 골득실 +5)과 비겼다.
성남은 경남FC(승점22.골득실 +2)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대전 시티즌(승점21.골득실 +6)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5위로 떨어졌다.
또 컵 대회에서 무려 9경기 연속 무승(4무5패)로 최악의 부진을 면치못했던 수원 삼성은 이날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1기 베어벡호'에 승선한 19세 '젊은피' 신영록이 1골1도움을 기록하면서 2-1로 승리,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달리면서 대구를 밀어내고 12위로 컵 대회를 마쳤다.
경남FC는 광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김근철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1-0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4연승으로 3위(승점22)로 컵 대회를 마치는 돌풍을 일으켰다.
또 대전은 부산 아이파크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치른 컵 대회 최종전에서 배기종과 정성훈이 나란히 1골1도움을 기록하는 골 잔치 속에 4-2 대승을 거두고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 포항 스틸러스는 인천유나이티드를 3-2로 이겼고, 전남 드래곤즈는 컵 대회 우승팀 FC서울을 2-1로 물리쳤다.
하지만 우승 문턱까지 갔던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해 8위(승점 20.골득실 0)로 컵 대회를 마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도움왕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두두(성남.도움 5개)가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 이 기사는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1기 베어벡호(號)에 이름을 올리면서 오랜만에 태극 유니폼을 입게 된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3.울산)이 2006 삼성하우젠컵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또 올 시즌 전기리그 1위를 차지했던 성남 일화는 '라이벌' 울산 현대와 2-2로 비기면서 컵 대회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울산의 최성국은 2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06 삼성하우젠컵 대회 최종전 성남과 원정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전반 인저리타임 때 아크 정면에서 날린 김영삼의 슛이 수비수에 맞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흐르자 재치있게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왼발슛으로 골 그물을 갈랐다.
이로써 최성국은 컵 대회 8호골째를 기록하면서 치열한 골 경쟁을 벌인 뽀뽀(부산.7골)를 물리치고 득점왕에 오르면서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성남(승점22.골득실 +4)은 '특급' 미드필더 김두현이 전반 16분 프리킥 선제골을 뽑은 뒤 전반 41분 우성용의 결승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맹활약을 했지만 최성국과 이종민이 연속골을 터트린 울산(승점21 골득실 +5)과 비겼다.
성남은 경남FC(승점22.골득실 +2)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대전 시티즌(승점21.골득실 +6)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5위로 떨어졌다.
또 컵 대회에서 무려 9경기 연속 무승(4무5패)로 최악의 부진을 면치못했던 수원 삼성은 이날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1기 베어벡호'에 승선한 19세 '젊은피' 신영록이 1골1도움을 기록하면서 2-1로 승리,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달리면서 대구를 밀어내고 12위로 컵 대회를 마쳤다.
경남FC는 광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김근철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1-0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4연승으로 3위(승점22)로 컵 대회를 마치는 돌풍을 일으켰다.
또 대전은 부산 아이파크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치른 컵 대회 최종전에서 배기종과 정성훈이 나란히 1골1도움을 기록하는 골 잔치 속에 4-2 대승을 거두고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 포항 스틸러스는 인천유나이티드를 3-2로 이겼고, 전남 드래곤즈는 컵 대회 우승팀 FC서울을 2-1로 물리쳤다.
하지만 우승 문턱까지 갔던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해 8위(승점 20.골득실 0)로 컵 대회를 마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도움왕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두두(성남.도움 5개)가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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