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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김현석(36·울산) 신태용(33·성남) 김병지(33·포항) 최진철(32·전북) 등 기혼 선수들이 그라운드 입장시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걸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올스타 중 2번째로 나이가 많은 신태용이 제안한 것으로, 기혼자 중 아이가 있는 선수들은 사회자의 호명에 따라 한명씩 차례로 아이의 손을 잡고 입장한다.
▲이관우·김은중 "목말세리머니 기대하세요"
○…대전의 이관우(25)와 김은중(24)이 올스타전에서 지난 10일 "이관우 데이"때 골이 터지지 않아 하지 못한 "목말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들은 한명이라도 골을 넣게 되면 김은중이 이관우를 목말을 태워주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목말 세리머니" 도중 "대전사랑"을 알리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일병 이동국 "상금 탐나네"
○…이동국(24·광주)이 2003 푸마올스타전 MVP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14일 "일병인 내 월급이 1만8,900원인데 MVP 상금은 무려 1,000만원이다. 게다가 지금 갖고 있는 그랜저XG도 99년식이라 바꿀 때가 됐다"며 부상으로 주어지는 고급 자동차에 군침을 흘렸다.
* 이 기사는 굿데이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