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랑’에 보약까지.
지역팬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는 대전 선수단이 ‘맞춤식 보약’을 먹는다. 대전구단은 올가을 대전대 한의대와의 협약식을 앞두고 선물로 맞춤식 보약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 코칭스태프와 선수 전원은 올스타휴식기가 시작되는 11일부터 4일간에 걸쳐 개별적으로 대전대 한방병원에서 진맥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무료로 보약 처방을 받는다.
지금까지 선수단에 보약이 제공될 때는 개인의 기호나 체질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각자의 몸상태에 따라 가장 필요한 보약을 먹게 돼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대전대 한방병원 측은 앞으로 대전의 이미지를 고양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할인혜택도 줄 예정이다. 이는 병원 측 직원들에게도 없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이미 대전 선수들은 모 미용실과 사우나의 협찬을 받아 무료로 커트나 염색, 사우나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귀빈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다. 말복인 오는 16일에는 선수단 숙소 옆에서 푸짐한 야외파티가 벌어진다. 계룡건설의 이인구 명예회장이 선수들을 위해 한턱 내기로 한 것이다. 개 3마리와 닭 10마리로 스태미나를 보충할 계획이다.
한약과 고기로 원기를 재충전한 대전이 올스타휴식기 후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다.
대전 | 박현진기자 jin@
* 이 기사는 스포츠서울의 기사입니다.
지역팬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는 대전 선수단이 ‘맞춤식 보약’을 먹는다. 대전구단은 올가을 대전대 한의대와의 협약식을 앞두고 선물로 맞춤식 보약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 코칭스태프와 선수 전원은 올스타휴식기가 시작되는 11일부터 4일간에 걸쳐 개별적으로 대전대 한방병원에서 진맥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무료로 보약 처방을 받는다.
지금까지 선수단에 보약이 제공될 때는 개인의 기호나 체질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각자의 몸상태에 따라 가장 필요한 보약을 먹게 돼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대전대 한방병원 측은 앞으로 대전의 이미지를 고양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할인혜택도 줄 예정이다. 이는 병원 측 직원들에게도 없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이미 대전 선수들은 모 미용실과 사우나의 협찬을 받아 무료로 커트나 염색, 사우나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귀빈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다. 말복인 오는 16일에는 선수단 숙소 옆에서 푸짐한 야외파티가 벌어진다. 계룡건설의 이인구 명예회장이 선수들을 위해 한턱 내기로 한 것이다. 개 3마리와 닭 10마리로 스태미나를 보충할 계획이다.
한약과 고기로 원기를 재충전한 대전이 올스타휴식기 후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다.
대전 | 박현진기자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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