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일 전반 주장맡아

○…김남일(전남)이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서 눈길. 전남 관계자는 “김남일이 부상 회복 후 지난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보다 자신감과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회택 감독이 각별한 배려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남일은 후반 기존 주장인 김도근이 교체 투입되면서 완장을 김도근에게 넘겼다.

▲ 코엘류 전주경기 관전

○…코엘류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북-전남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 코엘류 감독은 이튿날인 4일 오전 조윤환 전북 감독을 만나 면담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상경길에 대전에 들러 최윤겸 대전 감독과 만날 계획이다.

▲ 한정국-김우재 충돌 부상

○…성남-대전전 전반 27분께 성남진영 왼쪽에서 대전 한정국이 볼을 잡으려는 순간 성남 김우재가 달려들다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며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에 나뒹구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직후 두 선수 모두 머리부위가 찢어져 김우재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출전을 강행했지만 부상이 심한 한정국은 교체됐다.

▲ 샤샤 ‘30-30클럽’ 가입

○…샤샤(31·성남)가 ‘30-30클럽’ 클럽에 가입했다.
샤샤는 3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9분 이리네의 선제골을 헤딩으로 어시스트, K리그 통산 102골 30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사상 15번째로 ‘30-3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샤샤는 지난 95년 4월15일 대우시절 전남을 상대로 첫 득점을 기록했으며 첫 도움은 96년 7월14일 전북을 상대로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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