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이관우(24ㆍ대전)가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대전 시티즌 관계자는 2일 "이관우가 20대 여성을 겨냥한 패션잡지 '휘가로'의 모델로 선정됐으며 이미 화보용 사진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휘가로' 관계자는 "이관우의 우수적인 이미지와 모성애를 자극하는 아담한 몸매에 축구스타라는 상품성이 회사의 컨셉과 맞아 떨어졌다"고 전했다. '휘가로'는 인기정상의 연예인조차 모델로 나서기 힘들 정도로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잡지로 정평이 나 있어 이관우의 모델발탁은 의외라는 것이 업계의 견해다.

잘 생긴 외모의 이관우는 이미 젊은 여성팬들 사이에서는 대표적인 꽃미남으로 통한다. 특히 지난달 15일 올스타전에서 여성팬들로부터 받은 절규에 가까운 환호는 그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이관우는 1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때마침 올시즌 자신의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켜 모델 데뷔를 자축했다. 그리고 박항서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해 줄 것을 요청받고도 후배에게 군면제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를 고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역시 이관우'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관우는 2일 휘가로측 스태프진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촬영에 들어갔다. 그의 멋진 몸매는 휘가로 11월호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 스포츠조선 대전=손재언 기자 )